카테고리 없음 소인을 미워하지 않는 것과 군자를 예로 대하는 것은 어렵다 회심사 2017. 7. 17. 09:14 待小人 不難於嚴而難於不惡. 대소인 불난어엄이난어불오. 待君子 不難於恭而難於有禮. 대군자 불난어공이난어유례. 소인을 대우할 때에는 엄하게 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는 것이 어려우니라. 군자는 대우함에 있어서는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를 차리기가 어려우니라. -해 설- 대인관계에 있어 사회적인 서열에 따른 매너는 성인인 경우 누구든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 또 나름대로 자신이 있다고들 말한다. 상사와 거래 선에 대해서, 그리고 부하 직원이나 하도급업자에 대해서 그 나름대로 사용하는 말투가 있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 서열과 인격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법이다. 윗사람 중에도 존경할 만한 인물이 없는가 하면 아랫사람 중에도 이쪽에서 배워야 할 훌륭한 인격자도 있게 마련이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한 가지 일만 보고 전면적으로 부정 한다든가 혹은 아첨하는 일 없이 관용과 절도를 가지고 대하도록 마음 쓸 일이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