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불법을만나고/卍-법문의도량 모든 병은 마음에서 회심사 2017. 8. 3. 14:20 성내면 간담이 상하고 기쁨에 치우치면 심소장이 상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면 비장과 위장이 상하고 슬퍼하고 근심하면 폐 대장이 상한다. 공포심과 놀라는 것은 신 방광이 상한다. 살아가노라면 알게 모르게 분노할 때도 있고 슬퍼하고 근심도 한다. 심각할 때, 두려워 할 때, 놀랄 때도 있게 마련이다. 기쁨에 푹 빠질 때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나름대로 서서히 병들어 갈 때 도인들의 치료하는 방법은 병원 약이 아니라 음식인 것이다. 간담이 병들거나 약하면 식초가 약이고 심소장이 약하면 쓴 것이 약이다. 비장이나 위가 약하면 단 것이 약이다. 신방광이 약하면 짜게 먹는다. 이렇게 음식으로 도인들은 스스로의 병을 치료하여 장수하고 죽는 그 날까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내 주변에 환자가 있으면 전화로 물으면 자세히 설명해 주겠소. 위와 같이 치료하는 사람을 의왕 이라 한다오.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