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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구마음행

일체 분별을 다 떠난다

by 회심사 2017. 5. 8.


卍-일체 분별을 다 떠난다-卍
            부처를 올려다보지도 않고 중생을 내려다보지도 않는다. 내 밖에 산하대지가 있음을 보지도 않고 내 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을 인식하지도 않는다. 마치 죽은 사람이 모든 것을 버려 고요하듯이 좋다 나쁘다는 일체 분별을 모조리 떠나서 세상만사 모든 것에 분별이 없어진 다음에야 세상만사와 하나 되어도 어긋남이 없게 된다. - 벽암록(碧巖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