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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참회기도도량/卍-회심사발원

오분향염송(五分香念誦)

by 회심사 2017. 5. 16.


-오분향염송(五分香念誦).-
      (법회시 법사 선창, 대중 후창으로 송한다.) 법사:- 오라, 불자여! 깨달음은 모름지기 자성으로부터 일어나 일체시에 스스로 생각 생각 그 마음을 조촐히 하고 스스로 닦고 스스로 행하여 자기 법신을 보며 자기 마음 부처를 보아 스스로 제도하고 스스로 경계하여야 비로소 얻는 것이니 밖을 향하여 구하지 말지니라. 거룩한 삼보전 법회의 자리에 이와 같이 이곳에 함께 모였음을 모두가 다 인연이 있음이라. 먼저 자성 오분법신향을 전하고 무상 참회를 지으리라. 대중:- 첫째는 계향(戒香)이니 자기 마음 가운데에 그릇됨이 없고 악함이 없고 질투가 없고 탐냄과 성냄이 없으며 또한 빼앗고 해치는 마음이 없는 계향이요. 둘째는 정향(定香)이니, 모든 선악경계나 형상을 보고 자기 마음이 어지럽지 않는 것이 정향이요. 법사:- 셋째는 혜향(慧香)이니, 마음에 걸림이 없어 항상 지혜로써 자성을 비춰 보아 모든 악을 짓지 아니하고 비록 많은 선을 행하더라도 마음에 집착하지 않으며 위를 공경하고 아래를 보살피며 외롭고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혜향이며. 대중:- 넷째는 해탈향(解脫香) 이니, 마음에 반연하는바가 없이 선도 생각하지 않으며 악도 생각하지 아니하여 자재무애 한 것이 해탈향이요. 다섯째는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이니, 마음이 이미 선악에 반연하는 바가 없다 하더라도 허무에 잠겨 고요를 지켜서는 아니 되는 모름지기 널리 배우고 많이 들어야 하며 자기 본심을 알아서 모두 불법 이치에 통달하며 빛을 화(和)하여 사물을 접하되 모든 집착과 모양(相)에 빠짐이 없이 사물의 참 모습인 공(空)의 도리를 깨달아 바로 보리(菩리)에 이르러 참 성품에 변함이 없는 것이 해탈지견향이니라. 법사:- 불자야! 이 향(香)은 각자 안에서 풍기는 것이니 결코 밖을 향하여 찾지는 말지어다. 다음으로 무상참회를 지어서 삼세에 지은 죄를 멸하여 삼업을 청정하게 해야 하리니. 함께:- 저희들이 전념(前念) 금념(今念) 후념(後念)의 생각 생각 가운데 어리석고 미혹(迷惑)하였던 죄업을 모두 참회하옵고, 이제까지 지은바 악업인 교만하고 속이고 하던 모든 허물을 참회하오니, 바라옵건대 일시에 소멸하여 다시는 영영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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