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 10대 서원(菩薩十大誓願)

-보살 10대 서원(菩薩十大誓願).- 억겁의 무명을 밝히시고 영겁의 윤회를 깨닫게 하옵시니, 한량없는 위덕(威德)은 시공(時空)보다 영원하시어, 온 누리를 밝히시고 삼계를 비추십니다. 온 우주, 온 세계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자비 광명 속에 쌓여 있으며, 부사의(不思薏)한 청정 공덕을 햇살처럼 끊임없이 비춰주십니다. 거룩하신 은혜는 저희 생명과 온 국토, 온 세계에 넘치고 있습니다. 모든 중생이 일찍이 축복의 공덕을 머금고 거룩한 사명으로 이 땅에 태어나 , 원력(願力)의 역사를 열어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진리이시며, 광명이신 부처님. 거룩한 광명과 거룩한 은혜로 살고 있으면서도 이 놀라운 사실을 모르는 자를 중생이라 하겠나이다. 저희들이 은혜의 눈이 잠들고 미혹의 꿈에서 착각하여, 보고 듣는 세계로 우주를 삼아 집착의 집을 짓고 있으며 중생의 세계는 아집의 벽으로 둘리어 있고 저희들은 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 유전 합니다. 이 모두가 근본 무명에서 비롯된 미혹의 탓이며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나와 내 것을 그릇 인정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실로 우리가 모든 부처 이룰 종자이며, 우리 국토가 부처님의 광명국토임을 변하지 않는 진실입니다. 저희들은 믿음의 눈을 뜨고 부처님의 무량공덕장 세계를 결코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온 세계 가득히 넘쳐있는 거룩한 공덕을 결코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일체 중생의 본성이 불성이므로 온갖 중생의 생명이 부처님의 공덕 생명이며, 중생들이 이 참 생명을 믿고 남김없이 씀으로써 한량없는 새로운 창조가 열리는 것을 굳게 믿사옵니다. 부처님의 공덕 생명, 중생의 참 생명이 보현의 열 가지 행원으로 빛이 납니다. 꽃이 핍니다. 서원은 부처님의 무량공덕 세계를 여는 열쇠입니다. 모든 문은 하나로 통해 있습니다. 행원의 실천은 자기 생명의 문을 스스로 여는 일입니다. 나의 생명 가득히 채워져 있는 부처님의 공덕을 나투는 동작입니다. 시방삼세 일체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은 항상 모든 부처님께 예경하겠습니다. 항상 보든 부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지성으로 공양을 널리 베풀겠습니다. 지은바 업장을 늘 참회하겠습니다. 남이 짓는 공덕을 따라 기뻐하겠습니다. 늘 마음을 비우고 설법을 청하겠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인행(忍行) 고생하심을 본받아 배우겠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 행원으로 저의 생명은 끝없는 힘을 발휘합니다. 한 가지를 행하여도 부처님의 온전한 공덕이 넘쳐 나옵니다. 저희 참 생명의 파동이 행원인 까닭에 저의 생명이 끝이 없고 영원하듯, 저의 행원도 끝이 없고 영원합니다.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 하더라도, 저의 생명 행원은 다함이 없습니다. 이재 생명 다해 서원합니다. 행원을 실천하며 보리도를 이루며 불국토를 성취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증명하소서. 이 서원을…….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