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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기도로서참회/卍-염불과독경

회심곡-월봉스님

by 회심사 2017. 5. 16.



卍- 회심곡-월봉스님.-卍
            어화청춘벗님네야 또한말씀을 들어보소 인간의 전륜왕은 이만부인 이만대신 일천태자가 시위하여 위 덕이 자재하나 그복이 다하오면 오쇄고가 나타나서 윤회고를 못면하니 그도역시 화택인데 빈객삼천 맹산군도 죽어지면 자취없고 백자천손 곽분향도 죽어지면 허사로다 만고영웅 진시황도 여산추초 잠들었고 글잘하던 이태백도 기경산천 하여있고 천하명장 초패왕도 오강월야 흔적없고 구선하던 한무제도 분수춘풍 한탄이며 천하명의 편작이도 죽기를 못면하고 만고일부 석숭이도 할수없이 돌아가니 영웅인들 늙잖으며 호걸인들 죽잖는가 영웅도 자랑말고 호걸도 자랑마소 일사일생 공한 것을 어찌하여서 면할손가 가련하고 한심하다 오는일을 어찌하리 백발이 재촉하니 갈 길을 생각하소 아마도 이세상에 선심하고 돌아가소 남에게도 인심얻고 친척에게 화목하소 인간칠십 살지라도 지은공덕이 가이없어 좋은일이 얼말는고 속절없이 지내다가 황천에 돌아간들 무엇가져 저항하리 그렁저렁 지내다가 세월을 몰랐구나 북창청풍 명월하에 다된백발을 어찌하리 어젯날 청춘몸이 오늘날에 수족없어 한구석에 앉았으니 뉘가그리 알아줄까 생각하고 생각하니 절통하고 원통하다 이한몸이 돌아가면 다시오기 어렵도다 천만년을 살줄알고 걱정없이 지내다가 오늘날을 생각하니 세상일이 가소롭다 그 때의 전륜 왕은 이름이 교시가라 국왕위를 버리시고 발심출가 비구되니 승명은 법장이라 세자재왕 여래전에 사십팔원 세우시니 하늘에서 꽃비오고 대지세계 진동이라 그 후로 무량겁을 난행고행 다겁하여 사십팔원 성취하사 극락세계 장엄하고 그가운데 성도하니 우리도사 아미타라 삼계화택 친구들아 오욕락만 탐착말고 생사장야 꿈을깨어 이말씀을 결신하고 아미타불 대성호를 일심으로 외우시되 과거사도 분별말고 미래사도 자랑말고 삼계만법 온갖것이 몽환인줄 관찰하고 십이시중에 주야없이 어린아이 젖생각듯 역경계도 아미타불 순경계도 아미타불 행주좌와 어묵동정 일체시와 일체처에 일념미타를 놓지마소 일구월심 오래하면 허다정량 없어지고 염불삼매 성취하며 전후삼재가 끊어지고 인아산상이 무너지면 십만억토 극락세계 자심중에 나타나고 만덕존상 아미타불 방촌중에 뵈오리니 내마음이 아미타요 아미타가 자성일세 시방세계 무변하나 나의 자성 변만하니 제불심도 변만하고 내지 육도중생심도 낱낱각각 변만하니 일이로되 일아니요 다른데도 불별일세 한방안에 일천등불 광명각각 변만하되 서로서로 걸림없네 이마전지 이르오면 사바극락이 둘아니요 범부성인이 따로없어 처처극락 현전하고 염념미타 출세로다 이와같이 수행인은 임명종시 당하오면 팔만상호 장엄하신 보신미타 영접하사 시방제불 호념학고 천룡귀신이 공경하며 칠보토와 상적광토 상품연화 왕생하니 방가위지 대장부라 정토왕생 하는법이 한가지로 정함없네 근기조차 무량하니 우리극락 상선인의 본행말씀 하신중에 내근기에 맞는데로 수분하여 수행하소 천파만류 흐르는물 한바다로 들어가고 저봉넘어 떴던구름 종적조차도 볼수없네 만행중선 모든공덕 동귀극락 정토일세 진실심만 판단하여 왕생하기 발원하면 임명종시 죽을때에 근기대로 왕생하되 상근기는 상품가고 중근하근 되는이는 장육팔척 화신미타 각각영접 하시오되 방편토와 동거토에 중근기는 중품연화 하근기는 하품연화 나의생전 닦은대로 어김없이 왕생하네 보름달이 원만키는 초생달이 시작이요 천리원정 득달함은 첫걸음이 시작일세 극락이 멀다하나 나의일념 진실하면 수인결과하는 날에는 미타성존 아니볼까 인생일사 믿음없어 백년광음 봉중이라 부귀영화가 좋다하나 달팽이뿔 다름없네 새벽이슬 구슬된들 얼마오래 보존할꼬 몽중같은 이세상에 초로인생 들어보소 인간칠십 고래희라 새벽이슬 다름없네 생로병사 무서운말 사면으로부터 오니 그가운데 있지말고 이문으로 어서나오소 삼계화택 내닫기는 정토문이 제일일세 생사바다 건너기는 미타선이 제일이며 의약방품 만품이나 무우산이 으뜸이며 바다보배 천가지나 여의주가 제일이요 생사윤회 빨리벗고 불법성에 바로감은 정토문이 으뜸일세 옛적에 한역사가 다섯사슴 눈을뺀후 지옥고를 갖춰받고, 인간에 태어나서 오백겁을 눈빼이니 인과응보가 역력커든 어이그리 불신하오 옛적에 한노모가 딸자식이 가난커늘 백미닷되를 둘러내어 아들몰래 주었더니 모녀같이 죽어서는 큰말되고 새끼되어 그아들을 태웠으며 또 옛적 한여인은 지은허물 발명코저 가지가지 악담하고 죽은후에 아귀되어 재고기를 삶아내어 제가도로 먹었으며 옛적에 한 남자는 재산탐착 못잊더니 죽은후에 개가되어 그재물을 지켰으며 옛적에 한 사람은 황금칠병 두고죽어 배암의몸 받았으며 옛적에는 홍도비구 다겁생을 공부하여 거의성불 가깝더니 한번진심 일으키고 대망이몸 받았으며 고로옛적 선정비구 이십년을 시불하여 십이부경을 통달하고 사전정을 얻었더니 악지식을 인연하여 인과를 불신타가 생함지옥을 하였으며 우리세존 대법왕이 죄악중생 슬피여겨 참회문을 세우시니 승속남녀 노소없이 지은죄를 생각하여 참회심을 일으키소 다행하다 우리사람 숙세무상 선근으로 인간몸을 받았으며 불법까지 만났는고 이런불법 만났을제 듣고 아니하는이는 불보살의 자비신들 그를 어이 제도할꼬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를 하옵나니 바라옵건대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시어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에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서고 아이로서 출가하여 귀와눈이 총명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서리같이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 잖으신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여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 육바라밀 행을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겁만겁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뵙사올제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섯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원으로 많은중생을 건지올제 여러가지 몸을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 지옥아귀 나쁜곳엔 광명놓고 신통보여 내모양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이는 보리마음 모두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끊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수도산 날센칼날 연꽃으로 화하여서 고통받던 저중생들 극락세계를 왕생하며 나는새와 기는짐승 원수맺고 빚진이들 갖은고통 벗어나서 좋은복락 누려지다 모진질병 돌적에는 약풀되어 치료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서 구제하되 여러중생 이익한일 한가진들 빼오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세상 친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고 삼계고해 벗어나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성불 하여지이다 허공끝이 있사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루소서 나무아미타불(열번) 십념왕생원 왕생극락원 상품상생원 광도중생원 극락세계십종장엄 장엄염불로... 진미래제도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여기까지 25분 31초) 회심곡(월봉스님) 나무일심봉청 원아금차 지극정성소구발원 대한민국 남북통일 천하태평 국태민안 우순풍조 시화연풍 참선자는 의단독로 염불자는 삼매현전 간경자는 혜안통투 병고자는 즉득쾌차 학업자는 우등성취 공업자는 공업성취 무복자는 복덕구족 단명자는 수명장수 직무자는 수분성취 출전장병 왕방무애 관재구설 삼재팔난 우환질병 영영소멸 억조창생 만민님네 이내말씀을 들어보소 이세상에 나온사람 승속남녀를 불문하고 뉘덕으로 나왔는가 석가여래 공덕으로 아버님전에 뼈를빌고 어머님전엔 살을빌어 칠성님전 명을빌고 제석님전에 복을빌어 십삭만에 탄생하니 그부모가 우리들을 길러낼제 어떤공력 들었을까 진자리는 자비하신 부모님이 누우시고 마른자린 아기눕혀 음식도 맛을보고 쓴 것은 부모님이 잡수시고 단 것은 아기먹여 오유월 짧은밤에 모기빈대 뜯을세라 고단하신 몸이지만 괴롭다고 않으시고 다떨어진 실부채로 설렁설렁 흔드시며 온갖 시름을 다 하시네 동지섣달 설한풍에 백설이 휘날리며 그 자손이 추울세라 덮은데다 덮어주고 왼젖을 물려놓고 명태허리를 툭탁치며 사랑에 못 겨워서 부모님이 하신말씀 은자동아 금자동아 만첩청산 보배동아 순지건곤 이월동아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에는 효자동아 동기간에 우애동아 일가친척 화목동아 친구간에 신위동아 동네방네 귀염동아 오색비단 채색동아 채색비단 오색동아 소 발에 구슬동아 경주남산 수정동아 조개알에 진주동아 그믐밤에 횟불동아 칠년대한 가뭄날에 빗발같이도 반길동아 금을주면 너를사며 은을준들 너를사랴 잠잘자고 잘커거라 하늘에 구름일듯 뭉실뭉실 잘커거라 백양나무 햇순돋듯 우쭐우쭐 잘자라라 모래밭에 수박굴 듯 둥글둥글 잘굵어라 천태산의 폭포처럼 줄기차게 잘자라라 애지중지 기른정은 사람마다 부모은공 생각하면 태산도 무겁잖고 하해도 깊잖도다 [출처] 월봉스님--회심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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