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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기도로서참회/卍-천상찬불가

관세음 보살 노래

by 회심사 2017. 7. 28.

 

 

관세음보살은,

산스크리트로 아바로키테슈바라(Avalokiteśvara)이며, 중국에서 뜻으로 옮겨 광세음(관세음()·관자재()·관세자재()·관세음자재() 등으로 썼는데 줄여서 관음()이라 한다.

 

관세음은 구역이며 관자재는 신역인데, 산스크리트 '아바로키테슈바라', 곧 자재롭게 보는 이[]·자재로운 관찰 등의 뜻으로 본다면 관자재가 그 뜻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관세음보살로 신앙되어 왔으며 관음보살이라 약칭하였다.

그래서 《
묘법연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을 관음보문품() 또는 관음경()이라 일컫는다.

 

관세음()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살펴본다는 뜻이며, 관자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자재롭게 관조()하여 보살핀다는 뜻이다. 결국 뜻으로 보면 관세음이나 관자재는 같으며 물론 그 원래의 이름 자체가 하나이다.

보살(bodhisattva)은 세간과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성자()이므로 이 관세음보살은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는 보살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구제하는 보살[], 세상을 구제하는 청정한 성자[], 중생에게 두려움 없는 마음을 베푸는 이[], 크게 중생을 연민하는 마음으로 이익되게 하는 보살[]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