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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구마음행

용서

by 회심사 2017. 8. 1.

    용서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존재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상처를 준 사람들 우리가 '적'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 용서는 그들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는 상관없이 세상 모든 존재는 우리 자신이

    그렇듯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라. 그러면 그들에 대한 자비심을 키우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를 상처 입힌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용서를 베풀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스승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 내면의 힘을 시험한다. 다른 인간 존재에 대해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다 해도

    삶에서 그는 진정한 승리자가 아니다. 그것은 마치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과 살인을 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인간 존재는 모두 일시적이며 결국 죽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가 적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고 그러므로 결국 사라질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진정한 승리자는 적이 아닌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 나는 행복해지는 것이야 말로 삶의 목적이라고 믿는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원치 않는다. 이것은 사회적 여건이나 교육 또는 사상과는 무관하다. 우리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그저 만족감을 원할 뿐이다. 그러므로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용서와 자비다. -달라이라마의 용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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