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칠대원통] 9-
대목건련(大目?連)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저는 처음에 길에서 걸식하다가 우루빈라·가야·나뎨의 세 가섭파(迦葉波)가 여래의 인연법의 깊은 이치를 널리 설함을 만나 제가 단박 발심하여 대통달(大通達)을 얻었는데, 여래께서 저에게 은혜를 베푸사 가사가 몸에 입혀지고 수발(鬚髮)이 저절로 떨어지게 하셨나이다. 제가 시방에 다니되 걸림이 없어졌으며 신통(神通)을 발명하는데 무상(無上)이 된다고들 하여 아라한을 이루었으니 어찌 세존 뿐이리잇고. 시방의 여래께서도 저의 신력(神力)이 뚜렷이 밝고 청정하다고 찬탄하시니 자재하고 두려움이 없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 생각에는 담연(湛然)한데로 돌아가서 마음 광명이 발하여 널리 퍼지되 탁류를 맑힐 적에 오래되면 맑고 깨끗하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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