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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능엄경[육진원통] 04

by 회심사 2017. 4. 30.


-능엄경[육진원통] 4-
    跋陀婆羅와 幷其同伴인 十六開士-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等이 先於威音王佛에 聞法出家러니 於浴僧時에 隨例入室이라가 忽悟水因호니 旣不洗塵이며 亦不洗體라 中間이 安然하야 得無所有호이다 宿習無忘하야 乃至今時에 從佛出家하야 今得無學하며 彼佛이 名我跋陀婆羅하시니 妙觸이 宣明하야 成佛子住호이다 佛問圓通하시니 如我所證컨댄 觸因이 爲上이니이다 발타바라(跋?婆羅)와 함께 그 동반인 16개사(開士)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저희들이 먼저 위음왕불에게서 법을 듣고 인(因)을 깨달으니 이미 진(塵)을 씻음도 아니며 체(體)를 씻음도 아니라 중간이 안연(安然)하여 무소유를 얻었나이다. 숙습(宿習)이 없어지지 아니하여 오늘날에 이르러 부처님을 따라 출가하여 이제 무학을 얻었으며 부처님께서 저를 발타파라라 이름하시니 묘한 촉(觸)이 선명하여 불자주(佛子住)를 이루었나이다. 부처님이 원통을 물으시니 제가 증득한 바로는 촉인(觸因)이 으뜸이 되겠나이다." 摩訶迦葉과 及紫金光比丘尼等이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於往劫에 於此界中에 有佛出世하시니 名日月燈이라 我得親近하야 聞法修習하고 佛滅度後엔 供養舍利 호대 然燈續明하며 以紫光金으로 塗佛形像이러니 自爾己來로 世世生生에 身常圓滿紫金光聚하며 此紫金光比丘尼等은 卽我眷屬으로 同時發心이니이다 我觀世間의 六塵變壞하고 唯以空寂으로 修於滅盡 하야 身心이 乃能度百千劫호대 猶如彈指하야 我以空法으로 成阿羅漢이라 世尊이 設我頭陀 爲最하시니 妙法이 開明하야 消滅諸漏호이다 佛問圓通하시니 如我所證컨댄 法因이 爲上이니이다 마하가섭(摩訶迦葉)과 자금광비구니(紫金光比丘尼) 등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저는 지난 겁(劫)에 이 세계에 부처님이 출세하시니 이름이 일월등(日月燈)이라. 제가 친근함을 얻어서 법을 들어 수습(修習)하고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엔 사리를 공양하되 등을 켜서 계속해 밝히며 자광금으로 부처님의 형상에 도금하였더니 그후부터 세세생생에 몸에 항상 자금광취(紫金光聚)가 원만하였으며 이 자금광비구니들은 곧 저의 권속으로 동시에 발심한 이들이옵니다. 제가 세간의 육진이 변괴함을 관하고 오직 공적(空寂)으로써 멸진정(滅盡定)을 닦아 몸과 마음이 능히 백천겁을 지나되 마치 손가락 튕기는 사이와 같아서 제가 공법(空法)으로써 아라한을 성취한지라. 세존께서 저를 두타(頭陀)에 최상이 된다 말씀하시니 묘한 법이 개명(開明)하여 모든 루(漏)를 소멸하였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가 증득한 바로는 법인(法因)이 으뜸이 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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