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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구마음행

부처님의 네 가지 두려움 없음(四無所畏)

by 회심사 2017. 5. 8.


卍-부처님의 네 가지 두려움 없음(四無所畏)-卍
        네 가지 두려운 바 없음이란, 부처님은 신령한 지혜로 바르게 깨달았는지라 모르는 바가 없거늘 어리석은 사람은 헷갈려서 말하기를, `부처님은 아직 다 모른다.'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부처님의 지혜는 논할 수조차 없기 때문에 두루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첫 번째 두려움이 없음이요, 부처님은 번뇌가 다하여 모두가 그쳤거늘 어리석은 이는 헤매면서 서로 말하기를 `부처님의 번뇌는 아직 다하지 못했다'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의 뜻은 논할 수조차 없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두루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두 번째 두려움이 없는 것이다. 부처님이 말씀한 경전과 계율을 천하에서 외우고 읽거늘 어리석은 이는 돌아다니면서 서로 말하기를, `부처님의 경전은 막을 수 있다' 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의 바른 경전을 논하여 무너뜨릴 수 없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세 번째 두려움이 없음이요, 부처님은 도의 이치를 나타내되 말씀이 진실이면서 긴요하여 괴로움과 재앙을 제도할 수 있거늘 어리석은 이는 돌아다니면서 서로 말하기를 `괴로움을 제도할 수 없다'라고 하지마는, 범천과 악마며 뭇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의 바른 도는 논할 수조차 없기 때문에 두루 다니며 두려워하지 않나니 네 번째 두려움이 없는 것(四無所畏)이다. -수행본기경, 출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