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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구두삼매(口頭三昧)-구리다(俱利多)

by 회심사 2017. 5. 14.
구두삼매(口頭三昧) : 입으로만 떠들고 실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구두선(口頭禪)·구두변(口頭辨)·피선(口皮禪) 등이라고도 합니다. 선의 이치를 체득하지 않고 선가의 상용어를 겨우 익혀서 말로만 분별하는 것입니다
구두학도(救頭學道) : 머리에 붙은 불을 끄는 것처럼 태만함 없이 열심히 배우는 것입니다.
구득일반(救得一半) : 아직 충분하지 못한 것입니다. 본질을 총분히 깨닫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일반은 2분의 1이라는 뜻으로, 곧 반 조각 또는 적다는 뜻입니다
구라단두경(究羅檀頭經) : <잡아함경> 권 15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구라단두 바라문을 위하여 큰 제사법의 의식과 그 근본정신을 연설하여 출가의 공덕을 설하였고, 이 교설을 들은 구라단두는 소와 양 등을 모두 놓아 주고 출가하여 계를 받은 후 부처님의 제자가 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경전은 불교가 부처님 재세시 바라문의 희생제가 형식에 사로잡혀 제전(祭典)의 근본정신을 망각하고 있음을 비판하면서, 바라문의 희생제가 본래적으로 의도하고 있는 정신은 오히려 인정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구라발지 : 승가의 물건을 함부로 이용하며 중요한 일을 대중에게 알리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은 불법(佛法)의 큰 장애불이고 인천(人天)이 모두 원망하며, 비록 절에 이익이 있더라도 끝내 큰 죄를 짓는 것이므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구룡(九龍) : 아홉 마리의 용. 석가모니가 탄생할 때, 하늘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내려와 입으로 물을 뿜어 깨끗이 씻어 주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됨.
구루사상(guru 思想 ) : 산스크리트어로는 guruvada 입니다.
구루는 스승이나 부모 등 존경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특히 여기서는 요가 수행의 뛰어난 지도자를 말합니다.

인도 종교는 베다시대 초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요가적인 실천을 항상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구루가 매우 중요시되어 신과 동등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왜냐하면 신 또는 궁극적인 실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구루의 축복이 없는 사람에게는 궁극적 실재란 한낱 상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탄트라의 종교에서 탄트라에 규정된 실천들은 매우 비밀스럽고 복잡하므로 숙련된 구루의 지시에 따라 매우 신중하고 정연하게 수행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어려움과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그 실천들은 항상 극비로 지켜져 왔습니다.

이 때문에 충분히 숙련된 구루의 축복 이외에 그것들을 배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상은 매우 오래 전부터 유행하여 탄트라시대에 더욱 강조되었으며, 인도의 종교적 종파에서는 비록 그 규모가 작더라도 어디에서나 유행되어 왔습니다.
구류손불 : 범어로는 크라쿠차다(Krakucchanda)이며, 가라가손타`가라구촌타`구루손`구류손`가구류`구류진`구루 등으로 음역합니다. 그 의역은 영지`멸루`소응당이단`성취미묘 등으로 표현됩니다.

과거칠불의 제4불에 해당하는 부처님입니다. 과거칠불이란 과거 장엄겁의 3불과 현재 현겁의 4불을 통틀어 일컫습니다. 구류손불은 현재 현겁 천불의 제1불입니다.

자앙함 제 1권 《대본경》에 의하면 협겁 중 사람의 평균 수명이 4만세일 때 구류손불이 출현하였다고 랍니다 같은 경전에서 가섭불은 인간의 평균 수명이 2만 세일 때 출현하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가섭불은 지금으로부터 약 2백만 년 전에 되고 구류손불은 약 4백만 년 전에 출현하였던 부처님이 됩니다.

그의 성씨는 가섭이고 아버지는 바라문인데 사득이라 했으며 어머니는 선지 부인이었습니다.
출가하기 전에 아들을 두었는데 이름은 상승이었으며, 당시 국왕의 이름은 안화였고 그 왕이 다스리는 성은 국왕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안화성이라 했습니다. 사리사나무 아래에서 성불하여 1회 설법에 4만 명을 교화하였다고 합니다.
구류손불(拘留孫佛) : 구류손은 크라쿳찬다의 음역. 俱留孫이라고도 함. 과거 7불 중 제4불 이름. 현겁(賢劫) 중 제9감겁(減劫) 시절에 인간의 수명이 6만 세일 때 출세했다. 성은 가섭(迦葉), 부친의 이름은 예득(禮得), 모친의 이름은 선지(善枝)였으며, 시리사수(尸利沙樹) 아래서 성도했다.
구리다(俱利多) : 목건련의 다른 이름. 목건련이 태어난 마을 이름인 콜리타의 음역으로서, 목건련의 아버지의 이름이라고도 한다. 俱離多로도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