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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기도로서참회/卍-명상의말씀

하늘이 현명(賢明)한 사람 하나를 보내는 것은

by 회심사 2017. 5. 17.

하늘이 현명(賢明)한 사람 하나를 보내는 것은.-
  
하늘이 현명(賢明)한 사람 하나를 보내는 것은
여러 사람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기 위(爲)함이건만,
세상(世上)에서는 자기(自己)의 장점(長點)을 뽐내어
남의 단점(短點)을 꼬집어낸다.

하늘이 한 사람을 부유(富裕)하게 하는 것은
여러 사람의 가난함을 건지기 위함이건만,
세상 사람들은 내 가진 것을 믿고서 남의 가난함을 업신여기니
진실(眞實)로 하늘의 천벌(天罰)을 받을 사람들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환상(幻像)으로 본다면
공명(功名)과 부귀(富貴)는 말 할 것도 없고
내 몸까지도 빌려가진 형체(形體)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참된 경지(境地)로 본다면
부모형제(父母兄弟)는 말 할 것도 없고
만물(萬物)이 모두 나와 일체(一切)가 된다.

사람이 능(能)히 일체(一切)가 환상(幻像)임을 꿰뚫어보고
만물(萬物)이 나와 일체(一切)가 됨을 인식(認識)한다면,
비로서 천하(天下)를 이끌어나가는 임무(任務)를 맡을 수 있고
또한, 세간(世間)의 얽매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집안 사람에게 허물이 있으면 
지나치게 성을 내서도 안 되고
그것을 가볍게 넘겨버려도 안 된다.

그 일을 말하기 곤란(困難)하면
다른 일에 비유(比喩)하여 타이르고
오늘 깨닫지 못하면 다음 날을 기다려
다시 깨우치도록 한다.

봄바람이 얼어붙은 것을 녹이듯이
따사로운 기운(氣運)이 얼음을 녹이듯이 해야만
비로서 가정(家庭)의 본보기가 된다.

하늘이 현명한 사람 하나를보내는 것은.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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