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후의 세계(죽음 이야기) 12

*49재는 무엇이며 천도재는 또 무엇인가?*

윤회계(현상계) 안에는 일곱 세계 또는 7등급의 마야(환영)가 있는데 7개의 행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행성에는 7단계의 진화 단계가 있어서 49개의 정거장이 존재한다. 고 합니다.

윤회계란 우주의 현상계를 뜻하며 그 반대어는 열반(니르바나)입니다.
인간이란 태아의 상태로 있는 열 달 동안 어머니 자궁 속에서 아베바에서 영장류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를 거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죽어서 사후세계에 들어가면 이 세상으로 다시 환생하기까지 영적으로 존재의 49정거장에 해당하는 진화와 태화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7이라는 숫자는 사후세계 중중음천에서 경험하게 되는 7개의 장소를 대표합니다.

이 7개의 장소마다에서 인간 의식 체를 구성하고 있는 7곱 겹으로 된 원소가 다르게 표현되어 나타납니다. 자연계에서 7이라는 숫자는 생명의 일정한 주기와 현상을 지배 합니다.화학원소의 주기율이나 소리와 색의 물리학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이와 같이 49일은 7곱의 장소에서 7겹으로 전환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후에서 환생까지의 7정거장에서 각각의 7번의 진화단계가 있어 그 진화 과정 속에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한 조상님이나 가족들을 위하여 좋은 곳으로 인도하기 위한 49재를 하게 됩니다.

*천도재란 또 무엇인가?*

이 세상 몸 쓰고 사실 때 집착이 심한 영가, 한 맺힌 영가, 누굴 사랑하는 애증이 큰 영가는 단번에 천도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가족이 있을 때 사정에 의해서 49재를 못해드린 영가님이 있을 때 영가님께서 중음천을 떠돌게 되면 그 가문에 우환, 질병, 관재구설, 손재, 사업실패, 등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집니다.

영가 본인도 본의 아니게 괴롭고 가문도 불미스러운 일들의 연속적인 화를 입게 됩니다.
그래서 구천을 떠도는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불보살께 재를 올려 영혼들로 하여금 정토나 천계에 태어나도록 수시로 기원하는 법식을 천도재라 합니다.

어느 조상이 자손을 괴롭히고 싶은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구천을 헤매다보니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불미스러운 일로 전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도재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보산 법광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