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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한글 반야심경

by 회심사 2018. 8. 10.

    마하반야 바라밀다 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다 공함을 비춰보아 일체 고액을 건너니라. 사리자여, 색과 공이 다르지 않고 공과 색이 다르지 않아,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식 역시 이러하니라.

     

    사리자여, 이 모든 법 공한 모습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고,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이런 까닭에 공 가운데 색 없어 수상행식이 없고, 안이비설신의도 없어 색성향미촉법이 없으니, 안계가 없고 의식계까지 없느니라. 무명이 없으니 무명 다됨 역시 없으며, 노사까지 없으니 노사가 다 됨 역시 없고, 고집멸도자 없으며, 슬기도 없고 또한 얻음도 없나니, 얻을 것이 아예 없기 때문이니라.

     

    보리살타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는 까닭에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까닭에 두려움이 없어, 전도된 망상을 멀리 여의고 마침내 열반을 이루며 삼세제불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는 까닭에 아뇩다라 삼약삼보리를 얻나니라.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기로운 주이며, 가장 밝은 주이며,

    위없이 드높은 주이며, 이와 같을 것이 없는 주이니 일체고액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느니라. 곧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리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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