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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행(不幸)한 사람은.

by 회심사 2021. 4. 22.

가장 불행(不幸)한 사람은

죄(罪)를 짓고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며,

더 불행(不幸)한 사람은

알면서도 죄(罪)를 범(犯)하는 사람이다.

 

남을 원망(怨望)하기 전(前)에

자신(自身)을 반성(反省)하라.

말과 행실(行實)이 올바른 사람은

비록 악(惡)한 무리가 모여 사는 곳에 처(處)하여도

자기(自己)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적이 없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은혜(恩惠)를 베푼다 하여

반드시 그 사람한테 은혜(恩惠) 갚음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은혜(恩惠)를 베풀면

그것은 반드시 덕(德)이 되어 내게로 돌아온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재능(才能)을 타고 났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이 못하는 경우(境遇)가 있고

남이 하는 일을 나는 못하는 경우(境遇)가 있나니

그 능(能)한 재능(才能)이 바로 내게 맡겨진 사명(使命)이요

내가 해야 할 책임(責任)이요 직분(職分)이다.

 

사람을 쓸 때는 그 장점(長點)만을 취(取)하고

단점(短點)은 상관(相關)하지 말며,

결점(缺點)을 보이지 않는 인간(人間)은 위선자(僞善者)니

경계(警戒)를 늦추지 말라.

 

내가 남을 믿으면 남도 나를 믿는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형제(兄弟)처럼 가까워지며,

내가 남을 의심(疑心)하면 남도 나를 의심(疑心)하니

그렇게 되면 나 이외(以外)의 사람은 모두 나의 적(敵)이라.

 

어리석은 사람은 악(惡)을 짓고도

스스로 그것을 깨닫지 못하며,

점점(漸漸) 악(惡)의 구렁에 빠져 들어가고,

제 스스로 지은 악업(惡業)에서 일어나는 불길에

제 몸을 태우며 괴로워한다.

 

사람이 의심(疑心)스러우면 쓰지 말고

이미 쓴 사람이면 의심(疑心)을 말라.

내가 남을 의심(疑心)하면 그 사람도 나를 의심(疑心)하나니

 

그러므로 의심(疑心)하는 마음은

본래(本來) 나에게서 먼저 시작(始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