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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오계 [불살생계]

by 회심사 2017. 4. 24.


卍-오계 [불살생계]-卍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 (衆生 :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는 성질, 즉 불성 (佛性)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 실유불성 (悉有佛性)이라고 하는데 이는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그러한 본질은 다른 힘에 의해 구속되거나 속박 당하지 않는 자유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생명의 존엄성을 자신이 침해하거나, 타의에 의해 그 가능성과 자유성이 침해당하거나 중단되는 것 (죽음을 당하는 것)을 거부하는 생활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작은 미물 하나라도 함부로 죽여서는 안되며 더더군다나 그 생활터전을 없애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존귀한 인간존엄에 있어서는 더 언급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살생계의 적극적 수용은 자신을 지킴은 물론 부당하게 다른 존재의 생명가치와 그 가능성의 구현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다른 생명을 제멋대로 주무르려는 모든 기도를 분쇄하는 것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자신의 권력을 빌어 수많은 국민을 죽인 뼈아픈 기억을 지닌 이 땅에서 불살생계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것은 과연 어떠한 행위를 요구하는가 할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불살생계의 적극적 실천은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존중함과 아울러 삿 된 힘에 의해 침해되는 모든 생명을 구해내지 않으면 안되며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삿 된 무리를 타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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