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석가모니불 [釋 迦 牟 尼 佛]-卍
석가모니불은 중생을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써 2500여년 전에 오신 화신불로서 불법을 이 땅에 심 어 놓고 가신 역사적인 부처님이시다. 석가모니불상의 특징은 입상일 경우에는 시무외여원인 이라하여 오른손을 들어 손바닥을 보이면서 손가락을 위로 펴고 왼손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는 수인을 하시며, 좌상일 경우에는 왼손 위에 오른손을 놓고 엄지를 맞대는 선정인이나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향하게 하는 항마촉지인을 하시는 것이 통례로 되어져 있다. 이러한 석가모니불상은 대웅전 영산전 응진전 나한전 팔상전의 주불로 모셔진다. 그리고 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좌우로 배치되는 것이 보통이나 관세음보살과 허공진보살 또는 관세음보살과 미륵보살상이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그 다음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은 화엄경에 등장하는 법신부처님으로서 대일여래경에서는 대일여래라는 이름으로도 동장한다. 법신불이란 모양도 색깔도 이름도 없는 진리 본래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그러기에 법신불이라는 그 자리에는 본래 부처도 중생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라는 이름을 붙일 수가 없는 것이지만 인간들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법신불이라는 이름을 붙인 부처님이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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