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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불상

by 회심사 2017. 4. 25.


卍-불상-卍
    대승 경전에 등장하는 부처님의 수는 무척이나 많다.

    그렇기에 대승불교에 있어서 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님에 대하여 혼란을 가져올 수가 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승불교의 불신론이 삼신불이라는 사상이다.

    삼신불이란 부처님의 육신을 셋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는 것인데 삼신불에는 법신불과 보신불과 응화신불이 있다.

    법신불이란 진리 그대로의 부처님이시니 [화엄경]에 등장하는 비로자나불이 그 분이시다.

    그리고 보신불이란 중생을 구원하고자 원을 세우신 부처님이시니 화엄경에서는 노사나불이라고도 하지만 불교 일반에 있어서 아미타불을 말한다.

    응화신불이란 화신불과 응신불로 나뉘어서 설명되어지는데 화신불이란 중생을 구원하고자 이 땅에 오신 부처님으로서 석가모니불을 말하고 응신불이란 중생들의 원에 응하여 영험을 보이시는 부처님이니 그 외의 모든 제불여래가 이에 속한다.

    응신불이 존재하는 것은 중생들의 원과 부처님의 원이 다르기 때문인데 부처님의 원은 육신이 사라져도 남아 있을 중생들의 마음을 구원하는 것인데 중생들의 원은 죽으면 없어질 육신의 구원을 바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응신불은 중생들의 마음을 구원하기 위하여 방편으로서 중생들의 육신에 영험을 주신다.

    이것을 다시 정리하여 보면 중생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니 계시면 보신불의 존재를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즉 석가모니 부처님은 중생들에게 보신불의 존재를 일러주신 분이다.

    그리고 우리가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보신불의 인도를 받아 성불의 길로 들어섰을 때 우리들에게는 여러 가지의 장애가 있다.

    이러한 장애를 영험을 가지고 극복하여 주시는 분 그러한 분이 응신부처님이신 것이다.

    이렇게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과 응신부처님들의 보호 속에서 중생들은 보신불인 아미타불의 인도를 받아 법신불이 되어 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불교에 있어서 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님은 보신불 즉 아미타불이다.

    이러한 삼신불 사상에 의한 대승불교의 불상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상들은 불교 신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불상 중에는 이러한 삼신불들의 여러 가지 불상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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