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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부처님의 십대제자(1)지혜제일 사리불(智慧第一舍利佛)

by 회심사 2017. 4. 25.


卍-부처님의 십대제자(1)지혜제일 사리불(智慧第一舍利佛)-卍
    십대제자 중에서 제일 먼저 귀의한 인물이 사리불과 목건련(目建連)이다.

    산스크리트명은 샤리푸트라(Sariputra)로 샤리의 자식이라는 뜻이다.

    사리자(舍利子)라고도 하며 마갈타국 왕사성 북쪽 나라촌에서 출생. 이웃의 목건련과 함께 육사외도(六師外道)중에서 큰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산자야(Sanjaya)의 문하로 출가하여 사문의 길을 걷게 된다.

    얼마 안되어 이들은 산자야가 거느리고 있는 250명의 제자 중에서 가장 뛰어나 지도자의 위치에 올라 섰다.

    그후 산자야와 결별하고 누구든 믿고 따를 수 있는 진리를 발견하면 서로에게 알려주기로 약속하고 다시 구도의 행각에 나섰다.

    그러다가 사리불은 부처님께 최초로 귀의한 다섯제자 중의 한사람인 앗사지(Assaji,阿說示)에 의해 부처님께 귀의 하였다. 자기의 수행에 정진함가 동시에 남을 교화하기에 노력했다.

    석존 교단 가운데 중요한 지위인 인물이며 부처님보다 먼저 나라카 마을에서 춘다의 간호 아래 열반에 들었다.

    당시 그의 나이 70세였으며 부처님은 80세. 그의 유골이 부처님 곁으로 돌아오자 여러제자들과 더불어 부처님께서는 애닯아 했으며, 수닷타 장자는 탑을 세워 그의 유골을 안치하였다.

    그로부터 200년 후 아쇼카왕은 기원정사에 들러 사리불의 탑에 공양하고 10만금을 희사하였다고 전한다.

    석굴암의 입구에서 바라볼 때 우측의 첫번째가 사리불이요,

    좌측의 첫번째가 목건련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사리불은 왼손으로 비구의 필수품인 정병(淨甁)을 왼편 가슴 높이까지 들어올려 간직하듯 들고 있는데 그 한 손가락에 조그마한 종을 거꾸로 뒤집은 듯한 지물(잔인듯 하다)을 걸고 있으며, 오른 손은 엄지와 검지를 타원형으로 맞댄채 오른편 가슴에 대고 있는 모습으로 눈빛이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