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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금강반야바라밀경 30

by 회심사 2017. 4. 26.


-금강반야바라밀경 30-
    須菩堤若善男子善女人以三千大千世界 碎爲微塵於意云何.是微塵衆寧爲多不.甚多世尊何以故若是微塵衆實有者佛卽不說是微塵衆所以者何,佛說微塵衆卽 非微塵衆是名微塵衆.世尊,如來所說 三千大千世界卽非世界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實有者卽是一合相如來說一合相 卽非一合相是名一合相.須菩堤一合相者 卽是不可說但凡夫之人貪著其事

    제 30 장:- 진실로 있는 세계는 일합상인데 이 일합상은 가히 설할 수 없음.

    "수보리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먼지를 만들었다면, 네 생각에는 먼지들이 많다고 생각되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매우 많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왜냐하면, 그 먼지들이 참으로 있다면 부처님께서 이를 가리켜, 먼지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 그런가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먼지들은 먼지가 아니라, 그저 이름만이 먼지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삼천대천세계도 바로 그 세계가 아니니, 그 이름이 세계인 것입니다.

    어찌된 까닭입니까?
    만약 그 세계가 참으로 있다면, 곧 일합상이라 할 것이니,
    여래의 경계로는 일합상이 곧 일합상이 아니요, 그 이름이 일합상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일합상이란 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거늘, 단지 범부들이 그 일에 탐착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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