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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천수경 25

by 회심사 2017. 4. 27.


-천수경 25-
    참회진언 (懺悔眞言) 참회진언은 참 마음 참 말로서 다생 (多生)의 죄업을 뉘우쳐 드러내는 진언이다.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은 진리의 소리 살바 는 전체. 일체모두. 못자 보디는 깨달음 의 뜻이며, 사다야는 앞서다 앞에 내세우다, 사바하는 성취, 길상 의 그리고 성취하여 지이다 하는 바람의 뜻이니.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는 모든 죄 참회하여 깨끗한 진리가 들어나게 하였으니 일체 모든 진리를 깨달도록 (길상이 있도록) 하여 지이다. 하는 발원이다. 전에 이참 (理懺) 사참 (事懺)을 설명하였는데 원래 참회 법에는 이 (理), 사 (事) 두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1 작법참 (作法懺) 2 취상참 (取相懺) 3 무생참 (無生懺) 세 가지가 있는데 먼저 이참은 무생참이고 뒤의 사참은 취상참이 된다. 작법참 이란 부처님 앞에 나아가서 자기가 지은 죄과를 낱낱이 고백하고 참회하는 것이고 (천주교의 고해성사와 같은 것) 취상참은 마음의 정중 (定中)에 들어가서 참회하는 생각을 간절히 함으로서 부처님의 서상 (瑞相)을 관하여서 참회하는 것이고, 무상 참은 바른 마음으로 단정히 앉아 무생 (無生)의 이치를 관찰하므로 무명 (無明)을 제거하고 중도 (中道)를 실증 (實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세조 대왕이 조카를 죽이고 창병 (瘡病)을 창병을 얻은 것은 죄업의 과보를 받은 것이고 마음의 죄책을 느끼어 오대산에 들어가 문수보살 앞에 기도하며 눈물로서 참회한 것은 작범참회이고 밤낮없이 마음속으로 부처님의 서상을 그리며 기도하다가 목욕탕에서 문수 동자를 만난 것은 취상참회가 되어 그 뒤 죄가 본래 없는 것임을 알아 (죄의 자성이 본래 공한이치) 무명을 제거하고 중도실상 (中道實相)의 마음으로 원각사를 짓고 13층탑을 세우고 또 간경도감 (刊經都監)을 두어 여러 경전을 편찬함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참회 구도 (求道)의 길을 열어 준 것은 무상참회이다. 그러므로 왕생예찬 (往生禮贊)에 보면 참회의 길에 세 단계가 있으니 상품 (上品) 참회자는 온몸에서 털구멍을 통해 혈류 (血流)를 흐르는 자라 했으며 하품 (下品) 참회자는 눈에서 눈물을 쏟을 정도로 뉘우침이 강한 것이다 하였다. 그러므로 참회에는 뉘우침이 첫째이고 참회의 공덕을 대중에게 베푸는 공덕을 짓는 일이 둘째가 된다. 이렇게 강하게 표가 나도록 참회를 해야 하는데 나는 마음으로 참회 했으니 몸이야 어떻게 가지든 상관없다고 한다면 심상 (心相)이 신상 (身相)이라 한다면 일치 하지 않는다. 이른 참회는 진정한 참회가 아니다 몸뚱이로는 죄를 짓고 마음속으로 부처님 용서해주십시오 그렇게 했다고 이젠 되었다 나한테는 죄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참회다 이알입니다. 또 참회수법 (懺悔修法)이란 방법도 있다. 참 회수법이란 우리 중생들의 번뇌가 8만4천이고 죄도 또한 8만4천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경전마다 다른 참법을 실천하여 법화참 (法華懺), 방등참 (方等懺), 관음참 (觀音懺), 보현참 (普賢懺)등 여러 가지 참법을 닦고는 있으나 결과는 오직 죄업을 참회하여 복을 형성하는데 있으므로 개과천선 (改過遷善)이 곧 전화위복 (轉禍爲福)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저놈이 전에는 나쁜 일만 골라하는 아주 나쁜 놈이 이었는데 절에 다니고부터 달라졌다,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 참회하고 난 뒤로 남들이 인정할 정도로 달라져야 진짜로 참회를 한 것이지 마음으로 참회만 하고 몸으로 좋은 쪽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참회 안한 것과 같다. 또 참회한 것을 과시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선전 하는 식으로 생색을 내고 자랑을 한 것도 옳은 참회가 아니라 했습니다. 불법에 무루공생 (無漏共生)의 복이 진정한 복이라는 말이 있어요 복을 짓고도 복 지었다는 생각 없이 오직 세계와 인류가 복지 사회를 건설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기쁘고 즐거워하는 불국정토를 이룩하겠다는 그런 생각에서 좋은 일을 해야 옳은 복이 되지 금방 친찬 같은 대가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짓는 일은 옳은 복이 되지 못한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참회도 그렇다 이알이지요. 참회진언 (懺悔眞言)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3) 참회진언은 참 마음 참 말로서 다생 (多生)의 죄업을 뉘우쳐 드러내는 진언이다. 옴 은 진리의 소리, 살바는 전체. 일체모두. 못자 보디 는 깨달음 의 뜻이며, 사다야는 앞서다 앞에 내세우다, 사바하 는 성취, 길상 의 그리고 성취하여 지이다, 하는 바람의 뜻이니.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는 모든 죄 참회하여 깨끗한 진리가 들어나게 하였으니 일체 모든 진리를 깨달도록 (길상이 있도록) 하여 지이다. 하는 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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