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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구마음행

모든 존재는 깨끗하다.

by 회심사 2017. 5. 8.


卍-모든 존재는 깨끗하다.-卍
          사람들은 흔히 깨끗하고 더러움에 차별을 둔다. 그러나 사물의 본성은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없다. 우리 마음이 집착하기 때문에 깨끗한 것을 가까이하고 더러운 것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집착하는 마음, 편견을 떠나면 모든 존재는 깨끗하다. [대품반야경] 깨끗하고 더럽다는 차별 좋다 싫다는 차별 옳다 그르다는 차별은 다 우리 마음의 집착심이 만들어 낸 것일 뿐이다. 본래 모든 존재는 차별이 없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차별에서 만들어진다. 좋다 싫다는 차별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은 집착과 욕구가 일어나고 그것을 얻지 못했을 때 괴로운 것이다. 깨끗하고 더럽다는 차별에서 깨끗함을 선택하려는 분별이 일어나고 그 마음이 세상을 둘로 갈라놓는 것이다. 이 세상을 둘로 나누어 놓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 그것이 모든 괴로움의 시작이다. 편견을 떠나면 모든 존재는 깨끗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