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동체대비(同體大悲) -등류신(等流身)

by 회심사 2017. 5. 13.
동체대비(同體大悲) : 대자비(大慈悲). 중생과 자기는 동일체로 본 것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릅니다. 둘째, 모든 부처님의 자비는, 말하자면 사람들을 극락정토에 태어나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것은 아미타불의 자비와 본질을 같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타(頭陀) : 산스크리트어 두타(dhuta)의 음역으로 번뇌의 때를 벗고 의식주에 관한 탐욕을 갖지 않고 오로지 불도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 두타의 생활규범에는 다음 12조항이 있습니다.

첫째, 인가와 떨어진 조용한 곳에 머무를 것.
둘째, 항상 걸식을 할 것.
셋째, 걸식할 때 빈부를 가리지 말고 차례대로 걸식할 것.
넷째, 하루에 한 번만 먹을 것.
다섯째, 과식하지 말 것.
여섯째, 정오 이후에는 과실즙이나 설탕 따위도 먹지 말 것.
일곱째, 남루한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을 것.
여덟째, 세 벌 이외의 옷은 소유하지 말 것.
아홉째, 무상관(無常觀)을 닦기 위해 무덤 곁에 머물 것.
열째, 주거지에 대한 애착을 없애기 위해 나무 밑에 머무를 것.
열한째, 빈터에 앉을 것.
열두째, 항상 앉아 있으며 눕지 않을 것.

이 두타란 말은 후세에 이르러 산야와 세상을 돌아다니며 온갖 고행을 인내하는 행각(行脚)의 수행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타행(頭陀行) : 두타(頭陀)는 의, 식, 주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것입니다. 번뇌의 때를 털어 버린다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두타의 생활규범에 대해 12가지 조항을 세워 십이두타행(十二頭陀行)이라고 합니다.

1) 인가와 떨어진 조용한 곳에 머무는 재아란야처(在阿蘭若處)
2) 항상 걸식하는 살행걸식(常行乞食)
3) 걸식을 할 때 빈부를 가리지 않고 차례로 하는 차제걸식(次第乞食)
4) 하루 한때 먹는 일일일식(一日一食)
5) 과식하지 않는 절양식(節量食)
6) 중식이 지난 정오 후에는 과실즙 설탕 따위도 먹지 않고
7) 해지고 헐은 감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
8) 삼의(상의, 중의, 하의)의 옷 이외에는 소유하지 말 것
9) 무덤 곁에 머물면서 무상관(無常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
10) 주거처에 대한 애착을 없애기 위하여 나무 밑에 머뭄
11) 한 데나 비어 있는 땅에 앉지 말 것
12) 항상 앉아 있고 눕지 않는 것
이 그것입니다.

두타는 후세에 이르러 산야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고행을 인내하는 수행이라는 뜻으로사용되었으며, 이때 삼의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옷을 자루에 넣어서 목에 걸고 다니는데 이것을 두타대(頭陀袋)라고 하였습니다.

두타행은 불도를 행하는 승려들의 두타행의 법도를 말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걸식하는 행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득(得) : 14불상응행(不相應行) 중 하나. 유형, 무형의 것을 얻어서 지속시키는 것
득도(得度) : 미혹의 세계에서 피안으로 건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곧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득상번뇌(得上煩惱) : 해탈을 얻으려 할 때 이를 방해하는 번뇌입니다
등각(等覺) : 부처의 별칭. 부처의 깨달음이 평등(平等) 일여(一如)하기 때문에 등각이라 함. 보살의 52위(位) 중 하나. 부처의 깨달음과 동등한 것으로, 묘각(妙覺)의 불과(佛果)에 가장 근접한 지위.
등기(等起) : 함께 일어나는 것. 예컨대 의(意)가 인(因)이 되어서, 다른 신(身)과 어(語), 2업(業)을 동시에 일으키는 경우를 말함.
등류과(等流果) : 5과(果)의 하나. 원인과 같은 종류나 부류의 결과. 동등한 원인으로부터 유출되는 결과. 예를 들어 살생으로써 타인의 수명을 단축시킨 자의 과보는 자기의 수명도 단축되는데, 이 단명의 과보는 타인을 단명하게 한 것과 유사하기 때문에 등류과이다.
등류신(等流身) : 밀교에서 말하는 4신(身) 중 하나. 부처가 인천(人天)이나 축생(畜生) 등의 모습으로 현신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