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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문의도량

죽음 후의 세계(죽음 이야기) 4

by 회심사 2017. 8. 4.

    영계의 세계

    숨을 몰아쉴 때 호흡을 흑 흑 흑하고 3번이나 5~7번이면 대부분 사람들은 호흡이가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혹 좋은 보약을 많이 드신 사람들은 힘들게 숨이 넘어 갑니다.

    인간은 분명한 의식을 지닌 체 마음의 평정을 이룬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주기 위하여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선정에도 들고 다시 또 잠깐 잠깐 삼매의 세계로 들어가곤 했습니다. 타 종교인도 보도록 될 수 있는 데로 불교 용어는 쓰지 않고 이야기 식으로 말해 보겠습니다.

    삶과 죽음에 바른 이해를 갖고 있다면 이 무한한 우주의 모든 구석을 지배하는 완전한 법칙이 존재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필연적인 순환, 생과 사의 순환, "존재의 순환"이라고 할까 …….

    생물뿐만 아니라 태양계들, 수많은 세계들도 이 환영의 물질세계 속으로 들어오고(生하고) 나가고(죽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순환은 중음천을 거처야 된다는 사실 입니다.
    다시 말해서 죽음과 환생 사이의 중간 상태를 중음천이라 하고 이 중음천을 중심으로 죽음과 환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 차원에서 다른 차원으로 즐겁게 의식체의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죽음의 기술을 알고 있을 때 죽음의 고통은 사라질 것이며 죽음을 초월한 승리자가 될 것 입니다.

    우리들 주변에 다시 태어난 나무 잎사귀들은 초록으로 눈이 부시고 꽃들의 향기와 봄의 기쁨이 대지를 가득 채우고 있듯이 진실로 영원히 순환하는 재생이고 환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죽은 것들이 새로운 삶속으로 환생 합니다.

    모든 존재들의 빛과 생명으로 물결치고 이 땅이라는 넓은 대지의 가슴위에서 삶의 영원한 흐름이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제 죽음의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는 모든 박동이 끊어지고 에ㅡ 텔체가 육체를 빠져나와 죽음의 저편 영계에 머무르게 되는데 약 3일간은 자기 시체 옆에서 150cm 정도 높이 떠서 가족들과 친지들을 계속 보니까 살았는지 죽었는지 어리 벙하게 보내게 됩니다.

    -보산 법광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