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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기도 순서

by 회심사 2017. 4. 24.


卍-기도순서-卍

        ◈기도 순서/ 지묵스님(송광사)◈ 불자들이 보통 하는 기도 순서이다. 향을 사르고 자리를 잡고 앉는다. 염불 책을 편다. 염불을 다 외웠어도 경책을 펴두는 것이 예법이다. *본문* 보례게(普禮偈) 아금 일신중(我今 一身中) 즉현 무진신(卽現 無盡身) 변재 삼보전(邊在 三寶前) 일일 무수례(一一 無數禮) 보례진언(普禮眞言) 옴 바아라 믹, 옴 바아라 믹, 옴 바아라 믹(세 번 반복) *뜻풀이* 이제 저의 이 한 몸이 바로 무진신으로 변신하여 사방천지 두루 계신 삼보님 전에 낱낱이 큰절을 올리옵니다. 옴 바아라 믹(큰절) 옴 바아라 믹(큰절) 옴 바아라 믹(큰절) *해설* 보례게는 서서 한다. ① 맨 처음 시작하는 게송ː두루두루 올리는 예――보례게(普禮偈) ② 주체ː이제 저의 이 한 몸이――아금 일신중(我今 一身中) ③ 변신ː바로 무진신으로 변신하여――즉현 무진신(卽現 無盡身) ④ 큰절ː사방천지 두루 계신 삼보님 전에 낱낱이 큰절을 올리옵니다― 변재 삼보전(邊在 三寶前) 일일 무수례(一一 無數禮) 보례진언(普禮眞言) 옴 바아라 믹(큰절) 옴 바아라 믹(큰절) 옴 바아라 믹(큰절) ㈏ 천수경 보통 앉아서 하지만 서서 하는 경우가 있어서, 자세를 제한하지 않는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한차례 혹은 3, 5, 7 차례 등 시간이 나는 대로 계속한다. ㈐ 정근 서서 합장을 하고 큰 소리로 한다. 이때 정근을 하면서 절을 해도 무방하다. 불보살 명호를 무수히 염하면서 마음속으로 그 덕을 찬탄한다. 정성을 다해 자기 염불 소리를 귀로 듣도록 노력한다. 낮은 소리로 시작하고 차츰 정중한 소리로 높인다. ①석가모니불 정근 (시작)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석가모니불 南無 靈山不滅 鶴樹雙存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 釋迦牟尼佛 (끝) 천상천하 무여불 시방세계 역무비 세간소유 아진견 일체무유 여불자 天上天下 無如佛 十方世界 亦無比 世間所有 我盡見 一切無有 如佛者 ② 신중 기도 화엄성중 정근 (시작) 나무 화엄회상 일백사위 화엄성중……… 화엄성중 南無 華嚴會上 一百四位 華嚴聖衆……… 華嚴聖衆 혹은 나무 금강회상 화엄성중 ............ 화엄성중 南無 金剛會上 華嚴聖衆 ............ 華嚴聖衆 (끝) 화엄성중혜감명 사주인사일념지 애민중생여적자 시고아금공경례 華嚴聖衆慧鑑明 四州人事一念知 哀愍衆生如赤子 是故我今恭敬禮 ③ 관세음 보살 정근 (시작)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南無 普聞示現 願力弘深 大慈大悲 求苦求難 觀世音菩薩 ...... 觀世音菩薩 (끝)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언 옴 아로늑계 사바하 (3번) 觀世音菩薩 滅業障眞言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具足神通力 廣修智方便 十方諸國土 無刹不現身 고아일심 귀명정례 故我一心 歸命頂禮 ④ 지장보살 정근 (시작) 나무남방화주 유명교주 대원본존 지장보살 ........ 지장보살 南無南方化主 幽冥敎主 大圓本尊 地藏菩薩 ........ 地藏菩薩 (끝)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옴 바라 마니 다니 사바하 (3번) 地藏菩薩 滅淨業眞言 지장대성 위신력 항하사겁 설난진 견문첨례 일념간 地藏大聖 威神力 恒河沙劫 說難盡 見聞瞻禮 一念間 이익인천 무량사 고아일심 귀명정례 利益人天 無量事 故我一心 歸命頂禮 ○ 참고 점심 무렵의 경우이다. 대웅전에서 사시 마지 예불의 시작은, 법당 부전 스님이 목탁 소리를 내며, <정법계 진언, 옴 남, 옴 남, 옴남>을 시작으로 사시마지 예불을 시작한다. 이때 일반 대중 스님과 재가 불자는 오분향례로 <지심정례공양>부터 시작한다. 절에서 올리는 새벽 예불 순서는 다음과 같다. 오분 향례 칠정례 뒤에 축원을 하고 반야심경으로 마친다. 저녁 예불도 같으나, 축원만은 하지 않는다. 만일 불자의 가정에서 기도를 할 경우이다. 새벽, 사시, 저녁의 예불 시간이면 우선 예불을 올린다. 뒤에 천수(千手)를 치고 정근으로 이어간다. 새벽, 사시, 저녁 예불의 시간대가 아닌 때에는 그냥 보례게, 천수 순으로 이어간다. ㈑ 마무리 보례게, 천수, 정근을 한 뒤에 축원문 혹은 발원문을 낭송한다. 불자의 발원문은 소박하게 편지글처럼 하는 편이 좋다. 장엄한 한문투의 격식 문장보다 이런 쪽이 훨씬 감동적이다. 그리하여 발원문은 부처님께 올리는 편지라고 해둔다. 혹 생략을 해도 무방하며, 다음 참회와 발원의 절로 이어간다. ▶ 참회와 발원 ① 참회ː세 차례 한다. *본문* 원멸(願滅) 사생육도 법계유정(四生六道 法界有情) 다겁생래 죄업장(多劫生來 罪業障) 아금참회 계수례(我今懺悔 稽首禮) 원제죄장 실소제(願諸罪障 悉掃除) 세세상행 보살도(世世常行 菩薩道) (큰절) *뜻풀이* 원컨데 멸하여 주옵소서 사생육도를 윤회하는 법계유정의 다겁생래에 죄 지은 업장을 이제 제가 참회하여 큰절 올리옵니다 원컨데 죄업장을 모두 다 소멸하여 주옵소서. 세세생생 보살도를 행하겠나이다(큰절). 참고 발원문의 예문. 대혜 종고 선사의 발원문 한 대목이다. *원문* 앙몽(仰蒙) 제불보살 가피지묘력(諸佛菩薩 加被之妙力) 친견선지식 일언지하(親見善知識 一言之下) 활연대오 돈오 무생법인지대원(豁然大悟 頓悟 無生法印之大願) *뜻풀이* 바라옵건대, 제불보살님께는 저에게 가피의 힘을 내리사, 선지식을 친견하여 한마디 말끝에 그 자리에서 홀연 대오하여, 무생 법인을 바로 깨닫게 하여 지이다. ㈑ 반야심경 독경 합장을 하고 서서 한다. 그러나 생략을 하기도 한다. ○ 귀의삼보 시방삼세에 두루 계신 삼보 전에 세 번 큰절을 하고 마친다. ◈사시예불 천수경이후 불공이나 재를 봉행할 때 독송함◈ 정삼업진언(淨三業眞言)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세번) 개단진언(開壇眞言) ≪옴 바아라 놔로 다가다야 삼마야 바라베 사야훔≫(세번) 건단진언(建壇眞言) ≪옴 난다난다 나지나지 난다바리 사바하≫(세번)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나자색선백(羅字色鮮白) 공점이엄지(空點以嚴之) 여피계명주(如彼계明珠) 치지어정상(置之於頂上) 진언동법계(眞言同法界) 무량중죄제(無量衆罪除) 일체촉예처(一切觸穢處) 당가차자문(當加此字門)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남≫(세번)-끝 ♣뜻풀이♣ 정삼업진언(淨三業眞言)....(삼업을 깨끗이 하는 진언)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세 번) 개단진언(開壇眞言)....(법단을 여는 진언) ≪옴 바아라 놔로 다가다야 삼마야 바라베 사야훔≫(세 번) 건단진언(建壇眞言)....(법단을 세우는진언) ≪옴 난다난다 나지나지 난다바리 사바하≫(세 번)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나자색선백(羅字色鮮白)...."라"의 글자는 색이 곱고 흰데 공점이엄지(空點以嚴之)....공의 점으로서 장엄하니 여피계명주(如彼계明珠)....저 육계상의 밝은 구슬같이 치지어정상(置之於頂上)....정상에 놓여있네 진언동법계(眞言同法界)....진언과 법계가 둘이 아닐세. 무량중죄제(無量衆罪除)....한없이 지은 큰죄 소멸케하니 일체촉예처(一切觸穢處)....일체의 더러운 곳에 닿을 때마다 당가차자문(當加此字門)....마땅히 이 진언을 지송 합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남≫(세 번) 삼업이란 몸으로 지은 업(살생. 투도. 사음) 입으로 지은 업(망어. 기어. 양설. 악구) 뜻으로 지은 업(탐. 진. 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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