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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합장과 절하는 법

by 회심사 2017. 4. 25.


卍-합장과 절하는 법-卍
    합장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인도의 전통적인 인사법으로서 인사 및 예불, 법회 들 불교 생활 전반에 걸쳐 가장 많이 쓰이는 예법이다. 합장은 손바닥을 마주 합하는 자세인데. 손바닥을 밀착해 빈틈이 없어야 하며 손가락사이가 벌어져서도 안된다.
    두 손을 통해 마음을 모으고, 나아가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 위에 합쳐진 한 생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합장은 열손가락과 좌우 손바닥을 얼굴과 가슴 앞에 모아 부처님 또는 보살을 공경예배하는 불교의 에법이다 이러한 합장은 정숙한 자세로 자신의 진실과 상대방의 대한 신뢰와 공경을 나타내는 불자들의 인사 예절이기도하다.

    합장은 우리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부처님께 귀의하고 의지한다는 깉은 의미를 가지고 잇다. 부처님 앞에서 합장을 하는 것은 부처님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한마음이 되어 귀의하고 공경하는 뜻이며,또한 스님과 선생님들께 합장을 하고 법우들끼리 합장하는 의미를 서로의 공경과 화합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능적으로 오른손을 잘 사용하는데. 때로는 오른손보다 왼손을 더잘사용하는 사람도 있다.흔히들 외손잡이라고 부르는데. 두손을 모두 잘사용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한다, 두손은 잘 쓰는 손과 그렇지 못한 손이 있지만, 어떤 일을 할때 서로 자기를 고집하거나 심술 부리지 않으면 서로 도와 하나가 되는 공동작업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참으로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합장은 서로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신뢰 기대 감사 반성 인간 내면의 단란함들도 모두 이 합장하는마음에 잇다.

    부처님께 일심으로 합장하고 기도 드린다면 반드시 소리없는 소리를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미처 몰랐던일을 깨닫게 해주셔서 머지않아 좋은 일이 생기게 될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각자의 구귀한 대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합장으로 서로를 공경해야한다.

    합장을 함으로써 생명 존중의 마음, 자비심을 키우는 마음,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아이를 귀엽게 여기는 마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우러난다,

    합장한 두손은 손끝이 곧바로 위를 향하도록 해야 하는데, 손이 지나치게 밑으로 처지지않도록 유의하면서 합장한 손을 자기의 신체 조건에 맞추어 아주 자연스럽게 위로 세운다.

    이때 팔굽을 몸에 너무 붙이지 말고 합장한 손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기분으로 팔이 겨드랑이에서 약간 떨어지게 한다.

    그리고 합장한 두팔은 일직선에 가깝도록 하며 손과 가슴의 간격은 주먹 하나가 들어 갈 정도로 유지한다.

    합장은 경건한 의미가 담겨진 자세이므로 손을 받들어 모신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유지해야 하며 불필요하게 좌우로 움직인다던가 위아래로 흔드는 등의 동작을 삼가야 한다. 절을 할 때에도 처음에 취한 합장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수

    치수는 손을 교차한다는 말 그대로 평상시 도량에서 손을 쓰지 않을 때 하는 자세다. 손을 힘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손가락 부분이 서로 교차되게 해 왼손의 손가락 부분을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고 단전 부분에 대고 있는 자세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손을 바꾸어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아도 무관한데 어느 손이 위로 가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마다 편하게 하면 된다.

    차수와 합장은 서있을 때 뿐만 아니라 앉아 있을때에도 같은 요령으로 자세를 취할수 있다. 다만 차수 인 경우에는 마주잡은 두 손을 단정하게 무릎 위에 놓으면 된다. 동작의 측면에서 볼 때는 합장. 또는 합장에서 치수로 동작이 연결되어야 부드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결가부좌 요령

    ①두 발이 같은 각도로 교차되어야 한다.

    ②두 무릎은 방석과 밀착되어야 한다.

    ③두 발은 바짝 당겨 하복부에 가까이 붙여야한다.

    ④항문과 두 무릎이 삼각형을 이루며 바닥에 밀착되어야 한다.

    ⑤손은 법계정인을 하거나 차구를 한다.

    반가부좌 요령

    ①오른발을 당겨 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왼쪽 넓적다리 위에 얹는다.

    ②왼발은 오른쪽 넓적다리 밑에 둔다.

    ③이때 발을 바꾸어도 좋다

    ④다른 요령은 결가부좌의 경우와 같다.

    앉는 자세

    좌선

    불자의 자세는 불자가 아닌 사람과 비교할 때 여러 가지 다른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앉는 자세에 가장 큰 특징이 있다. 불자의 앉는 자세는 참선할때의 좌선을 기으로 한다. 이는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앉으셨고. 역대 위대한 스님은 물론 오늘날의 수행자들도 그렇게 앉아 용맹정진하는 자세다.

    좌선의 대표적인 자세를 결가부좌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수행한다.

    우선 오른쪽 다리는 밑으로. 왼쪽 다리는 오른쪽 넓적다리 위로 올려서 가부좌를 하고 앉는다. 허리는 죽 펴고 몸을 곧게세운다. 오른손은 아래로, 왼손은 위로 해 양 쪽 엄지 손가락의 손톱을 마주 붙이고 배꼽 아래 한 치쯤되는곳인 단전에 편안히 놓는다. 이때 앞에서 보면 손의 모양이 타원형으로 보인다.

    자세를 바로 하여 어느쪽 으로도 기울어지지 않도록 머리는 앞을 똑바로 향하고 눈은 살작 내려서 자신의 코끝을 바라본다. 어금니를 지그시 물고 혀는 윗니와 입천장 사이에 붙이며 입은 꼭 다문다. 숨을 고르게 쉬면서. 고요하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 앉히고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입정에 들어간다.

    꿇어앚은 자세

    독경이나 염불을 할 때에는 꿇어앉는 자세가 좋다. 오랫동안 지속하기 어려운 자세이지만. 예경 축원을 할 때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 반드시 취해야 할 자세다. 무릅을 꿇고 앉아 있을때의 늘린 발은 절할때의 발과 같이 오른발을 밑에 두고 그위에 왼발을 X자로 교차시켜 앉는 것이 보통인데. 자세의 어려움을 감안해 본인의 습관대로 오른발과 왼발을 바꾸든지 또는 두 발을 일자로 나란히 놓아 힘들지 않고 오래 앉아 있기에 적합한 자세를 취해도 좋다 꿇어 앉는 경우에도 허리를 곧바로 세우고 몸의 평형을 유지해야 한다.

    일정법

    ■ 목탁 숫자 헤아리기 정신을 통일하는 방법으로, 목탁을 일정 횟수를 쳐서 그숫자를 머릿속으로 헤아리게 하는 방법이다. 출정 후 숫자를 발표시키면 분위기 집중해도 좋고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다.

    ■ 시간 측정하기 죽비를 처서 입정에 들어간 후부터 시간을 측정해 출정 후에 몇초가 경과되었는지 발표시킨다.

    ■ 명상법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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