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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탁발(托鉢)

by 회심사 2017. 4. 25.


卍-탁발(托鉢)-卍
    탁발은 범어 핀다파타(Pindapata)의 음역이며 걸식(乞食)·행걸(行乞)이라 번역한다.

    비구들이 발우를 들고 거리에 나아가 밥을 비는 행위를 말한다. 탁발은 단순한 구걸행위가 아니고 일정한 행의작법(行義作法)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즉 자신을 위한 수행과 중생의 이익을 위한 전법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탁발 때의 여법한 자세는 걸식사사(乞食四事)에 잘 나타나있다.

    *주정계(住正戒) : 신심(身心)을 바르게 가져 정계(正戒)에 주한다.

    *주정명(住正命) : 부처님의 법도에 따라 걸식하고 다섯 가지 삿된 생활을 멀리한다.

    *주정각(住正覺) : 몸이 괴로움이 원인인줄 알아 음식은 맛을 취하기보다 몸을 지탱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주정의의(住正威儀) : 용모를 바르게 하고 위의를 점잖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공경하여 믿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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