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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발원(發源)

by 회심사 2017. 4. 25.


卍-발원(發源)-卍
    발원이란 발기서원(發起誓願)의 줄임말로서 중생의 본래 모습인 상락아정(常樂我淨 : 영원 안락 주체(자유가재) 청정)의 본 고향에 돌 아가려는 근원적인 마음의 바램과 모든 존재의 본래 모습인 청정무구의 부처님 세계를 건설하려는 근원적인 마음의 맹세를 뜻한다.

    불보살님께서는 반드시 총원(總願)과 별원(別願)이 있다.

    총원은 모든 불보살님이 함께 세우는 사홍서원을 가리키고 별원은 아미타 부처님의 48대원처럼 각각 다르게 세운 원을 말한다.

    화엄경」에 "대원을 일으키지 않으면 삿된 마군에 포섭되고 만다.

    번뇌를 끊어 적멸한 선정에만 안주하려는 것도 마군에게 포섭된 바이며 중생의 고통을 외면하고 혼자 생사를 해탈하려 함도 마군에 포섭된 바이며 중생교화에 힘쓰지 않음도 마군에 포섭된 바라"고 하셨다.

    영명 선사께서는 "대원을 일으키는 것은 모든 보살행의 씨앗을 심는 것으로서 자비심을 길러 부처님 종자(佛種)를 끊기지 않게 하며 도를 이루고 중생을 교화하는 모든 힘이 깊고 넓은 원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원만 있고 실행이 없으면 그 서원이 반드시 헛되어지고 실행만 하고 서원이 없으면 그 실행이 반드시 고루해진다. 서원과 실행 이 함께 할 때 비로소 불도를 성취하게 된다"고 하셨다.

    시방(十方)세계의 불보살님과 역사 속에 살아가신 불보살님이 있었던 원인을 찾아보면 모두 다 인행(因行 : 수행과정에 있을 때 )당시에 큰 서원을 세움으로 인하여 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기쁜 마음으로 불보살님의 서원에 수순(隨順)하고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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