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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용수보살(龍樹菩薩)

by 회심사 2017. 4. 25.


卍-용수보살(龍樹菩薩)-卍
    용수(龍樹;Nagarjuna),그는 대승불교의 모든 학파에서 제2의 부처님으로 추앙될 만큼 불교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로서 공(空)의 논리를 체계화한 중관파(中觀派)의 시조다.

    인도의 대승불교를 연구하여 그기초를 확립하여 놓아 대승불교를 크게 선양하였다.

    인도 제14조이며 空宗의 시조이다.

    여러 가지 역사적인 고증으로 보건대 그는 남인도 출신의 총명한 브라만이었다.

    남인도 사타바나 왕조의 왕이었던 [가우타미푸트라 샤타가르니]가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것을 보면 그는 기원후 2세기 후반과 3세기 전반 사이(A.D.약 150~250)의 인물로 추정된다.

    그렇게 믿을 것이 못되는 구마라집의 [용수보살전]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일찍이 4베다, 천문, 지리 등 모든 학문에 능통하였다.

    천성이 총명한 브라만으로서 세명의 친구를 두었는데 이들은 인생의 향락은 정욕을 만족하는데 있다하고 이성에 대한 욕망과 쾌락을 추구한 나머지 몸을 숨기는 둔갑술로 왕궁에 들어가 궁중의 미녀들을 모두 범해 임신시키는 일까지 벌였다.

    그들의 소행임을 눈치챈 왕은 군사를 부려 땅위에 모래를 뿌리게 한 다음 그들의 발자국이 모래위에 새겨지자 창칼로 그 주변의 공중을 찔러대 세명의 친구는 그 자리에서 피흘리며 죽어갔고 용수 자신만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이 사건을 통해 용수는 욕락은 괴로움의 근본이 되는 것을 깨닫고 절에 가서 가비마라에게서 소승3藏을 배우다가 만족하지 못하여 설산지방으로 갔다.

    거기서 늙은 비구를 만나 대승경전을 공부하고 후에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대승경전을 구하여 깊은 뜻을 잘 통달하였다.

    용수는 또 용궁에 들어가 화엄경을 가져 왔다고 하며, 남천축의 철탑을 열고 금강정경을 얻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