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상록 4-
그 부처님은 시자에게 이르시기를 <저 보살은 이뒤로 九十三억겁을 지나서 부처가 되리니 호를 <석가모니>라 하리라. 고 하셨다. 이와같이 九十一겁전에 <비바시>여래>를 섬겼고 三十一겁전에는 <시기불>을 섬겼고 三十겁전에는 <비사부불>을 섬겼고 또 <구류손불> <가섭파불>을 모시고 보살도를 닦으면서 고행정진하였다. 그 부처님은 다같이 보살이 미래에 부처가 되어 호를 <석가모니>라 하리라고 수기하셨다고 <<불본행집경>>.에 쓰여있다. <보광여래>의 수기를 받기전에 모든부처님을 만나서 받들어 섬긴것은 이보다 몇천만배나 되였다. <본불행경>에 쓰여있기를 지나간 구원한 세상에 <전륜왕>이 되어서 三十억 부처님을 받들어섬겼는데 다 같이 <석가모니>라 고 부르는 부처님이시다. 다음에 八억 <연등불>과 三억 <불사불>과 九만 <가섭파불 >과 六만 <등명여래>과 一만 八천 <사라왕불>과 一만 <는도 피안불>과 一만 五천 <일광여래>와 六천 <용여래>와 一천 <자동여래>등 수많은 부처님을 모시고 보살도를 닦았지만 그때에는 아직 수기의 증명을 구한일이 없었 다고 하였다.이렇게 한량없는세상에 수 없는 부처님을 모시고 지성으로 예경 .공양하며 보살도를 닦앆다는 내력을 <과거 현재인과경>四권과 <불본행집경>六十권을 비롯한 여러 대승경전에 기록되어있다. 이것을 대체로 보살이 三대 아승지겁 의 도를 닦아서 비로서 부처가 된다 는 실례인것이다.그 보살도를 닦을적에 모든 중생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언제나 남을 기쁘게 하며 원수와 친한사이에 미워하고 사랑하는 생각을 달리하지않았다.이것을 보살의 四무량심 이라고 하였다. 또 나의 지닌 재물을 모두 남에게 베풀어 주므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고 포섭하며 언제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말씨로 사납고 강강한 중생을 교화하여 포섭하며 남에게 이익될수 있는일이면 몸을 바쳐 봉사하며 죄악과 고통의 함정에 빠져 허덕이는 중생이있으면 물속.불속이고 지옥속까지 들어가서 그들을 건지었다. 이것을 보살의 네가지 껴안아 드리는 법이라고 한다. 또는 내가 지니고 있는 소유와법 을 모든 중생에게 베풀어 주는데 어떤 중생이 자기의 아내와 자식을 탐내어 갖기를 요구하면 그에게 내어주며 자기가 소유한 좋은 동산이나 집이 나 내지 나라까지도 요구하는이가 있으면 다 내어주며 나중에는 그몸이 필요하다면 눈이나 머리까지 내어 주었다. 이것을 보살의 <보시바라밀>이라고 하였다. 또는 모든중생의 생명을 내 생명 이상으로 아끼고 보호하여 그것을 해치거나 죽이는 짓을 하지 아니하며 남의 소유는 털끝만치 도 훔치거나 침해하는 일이 없으며 자기의 아내도 남에게 내어주는데 남의 아내와 처녀를 침범하는 일이 있을 수 없으며 언제나 진실한 말을 할뿐 거짓말을 하는 일이 없으며 언제나 법답고 교훈이 될 말을 할뿐 잡스럽고 꾸며대는 말을 하지 않으며 항상 부드럽고 사랑스러우며 남을 기쁘게 하고 감화시키는 말을 할뿐 사납고 남의 비위를 거스르거나 남을 욕질하고 남을 화내게 하는 말을 하지 않으며 사람과 사람사이에 의리를 상하고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틈이 나게하는 말을 하지 않고 언제나 서로 도와주고 칭찬하며 화합하게 하는 말만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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