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이시여,
이러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서 셋은 무상하고 하나는 영원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 가지 진리는 함이 있는 현실[有爲相] 속에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함이 있는 현실 속에 포함된다는 것은 곧 무상한 것입니다.
무상한 것은 곧 허망한 존재입니다.
허망한 존재라는 것은 진리도 아니며, 영원한 것도 아니며 의지할 만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괴로움이라는 진리,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는 진리 등은 모두 제일의의 진리가 아닌 것이며, 영원한 것도 아니며, 의지할 만한 것도 아닙니다.”
제11. 하나의 의지처[一依章]
"오직 하나 괴로움의 소멸이라는 진리만이 함이 있는 현실을 떠나는 것입니다.
함이 있는 현실을 떠나는 것은 곧 영원한 것입니다.
영원한 것은 허망한 존재가 아닙니다.
허망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은 진리이며 영원한 것이며 의지할 만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괴로움의 소멸이라는 진리만이 제일의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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