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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구마음행

분별을 떠나 하나가 되라

by 회심사 2017. 5. 9.


卍-분별을 떠나 하나가 되라-卍
        부처를 올려다보지도 않고 중생을 내려다보지도 않는다. 내 밖에 산하대지가 있음을 보지도 않고 내 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을 인식 하지도 않는다. 마치 죽은 사람이 모든 것을 버려 고요하듯이 좋다 나쁘다는 일체 분별을 모조리 떠나서 세상만사 모든 것에 분별이 없어진 다음에야 세상만사와 하나 되어도 어긋남이 없게 된다. [벽암록(碧巖錄)] 부처와 중생이라는 것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것도 하나의 분별이고 어리석음일 뿐이다. 내 밖의 산하대지도 내 안의 마음도 결국에는 다 분별없는 "한마음"의 나툼 일 뿐이다. 무엇이든 나누는 것은 진리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좋다 나쁘다는 일체 분별을 모조리 떠나야 그 때 이 세상과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세상을 둘로 나누는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진리로 인도할 수 없다. 이 세상은 참된 하나일 뿐이다. "나"라는 것은 없으며 "너"라는 것도 없다. 오직 "하나"만 있을 뿐 ! 오직 이름 없는 그 하나만이 있다. -사이버광명선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