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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문상-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

by 회심사 2017. 5. 13.
문상 : 코끼리를 어루만진다는 뜻. 중맹이 다만 코끼리의 일부만을 만져보고 각각 다른 말을 한 것을 외도필학의 무리들이 일체법의 실의를 알지 못하고 서로 시비하는데 비유한 말이다.
문수보살 : 문수사리보살로 석가모니부처님의 대지혜를 상징하며 협시보살, 오른손에 지혜의 칼을 쥐거나 푸른 연꽃을 지니고 좌대는 연화대를 이용하거나 청사자를 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문수보살(文殊菩薩) : 원래의 발음은 마주쉬리(Manjusri)이고, 이를 한자로 바꾼 것이 문수사리(文殊師利)이며, 이를 약칭하여 문수라고 한 것이라 합니다. 이 보살은 특히 최초기의 대승경전에서 설법을 행하는 부처님의 대변자로서 활약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대승불교를 개척했던 선구자로서 보살이라 불렸던 이가 이 문수보살일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학자들은 하고 있습니다.

이 보살은 부처의 지혜를 대표하기 때문에'문수이 지혜'라는 말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후대의 조상(彫像)에서는 종종 사자에 올라탄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중국 청나라를 건국한 마나주족의 만주라는 명칭은 이 문수보살의 원발음을 딴 것이라고도 합니다.
또 네팔과 중국의 황실에서 황제에게 인사할 때는 "수리 쉬리 쉬리 만주쉬리"이라 했을 만큼 유명한 보살입니다.

문수보살은 보현보살과 짝을 하여 석가모니불의 보처로서 왼쪽에 있어 지혜를 맡고 있으며, 머리에 5계를 맺은 것은 대일(大日)의 지(智)를 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른 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있고, 왼손에는 꽃 위에 지혜의 그림이 있는 청련화를 쥐고 있습니다. 이 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화를 돕기 위해 일시적인 권현(權現)으로 보살의 자리에 있다고도 합니다.

벌써 성불하여 용존상불(龍尊上佛)·대신불(大身佛)·신선불(神仙佛)이라고도 하며, 또 미래에 성불하여 보견여래(普見如來)라고도 부릅니다. 또는 현재 북방의 상희세계(常喜世界)에 있는 환희장마니보적여래라고도 이릅니다. 이 보살의 이름을 들으면 네 가지 무거운 죄가 없어진다고 하며, 지금 중국의 산서성(山西省) 오대산(청량산)에서 1만 보살과 함께 있다고도 합니다.
문수보살상(文殊菩薩像) : 문수보살은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로서 대개 석가모니 부처님 왼쪽에 안치되지만 후대에는 비로자나불의 왼쪽 협시보살로 주로 봉안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문수보살상이 특히 많았으니, 석굴암 문수보살상이 대표적입니다. 후대에서는 문수전에 단독으로 봉안되기도 했으며 문수보살상만을 믿는 사찰인 문수원(文殊院)도 있었습니다. 문수보살은 <화엄경> <반야경> 등에서 특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문수사리(文殊師利) : 만주슈리의 음역. 대표적인 보살의 이름. 만주(ma ju) 즉 문수는 묘(妙)를 뜻하고, 슈리( r ) 즉 사리란 두(頭), 덕(德), 길상(吉祥)을 뜻한다. 요컨대 매우 지혜가 뛰어나서 묘한 공덕을 지녔다는 뜻. 문수사리는 항상 부처님의 왼쪽에 자리를 잡고서 불법의 지혜를 상징한다. 존상의 모습은 대체로 바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왼손에는 청련화를 쥐고 있으며,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자를 타고 있다.
문수사리법왕자(文殊師利法王子) : 법왕자란 보살을 말하며 보살은 다음에 부처가 될 분이므로 부처님을 법왕이라 함에 대하여 법왕자라 함.
문신(問訊) : ① 방문. ②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 인사. ③ 공경하여 인사하는 것. ④ 스승을 공경하여 안부를 묻는 행위를 말함. ⑤ 법을 묻는 것. ⑥ 합장하고 낮게 머리를 숙여서 안부를 묻는 것.
문외장자자환입화택중(文外長者子還入火宅中) : "법화경" 비유품에 있는 말이다. 어떤 장자가 어디 갔다 돌아와 보니 집에 불이 났는데, 어린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그 집안에서 놀고만 있었다. 아무리 나오라고 소리쳐도 듣지 않으므로 양의 수레(羊車)와 사슴의 수레(鹿車)같은 장난간으로 꾀어 대문 밖으로 이끌어 낸후 온갖 보배를 실은 흰 황소의 큰 수레(白牛大車)에 태워가지고 좋은 곳으로 이사를 시켰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부처님께서 번뇌의 불집 속에있는 중생들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처음에는 二乘(이승), 곧 소승법(小乘法)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대승법(大乘法)으로 가르쳐서 열반의 저쪽 언덕에 인도함을 비유한 말이다.
미가장자(彌迦長者) : 선재동자가 선주비구의 교시에 따라 보살의 지화 와 행을 묻기 위해서 방문한 다섯번째 선지식. 그는 선재동자 에게 "보살의 미묘한 음성다라니의 광명법문"을 설하였음.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 : 부처님의 신체적인 특징인 32상(相)의 하나. 미간에 하얀 털이 있고, 이것이 오른쪽으로 돌아 항상 빛을 발한다는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