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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난승지(難勝地)-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

by 회심사 2017. 5. 13.
난승지(難勝地) : 보살의 10지 중 제5위. 불법을 성취한 보살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견고한 경지를 얻게 되는 지위.
난제밀다라(難提蜜多羅) : 석가모니가 열반한 지 800년 뒤에 생존했던 비구 이름.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에 따르면, 난제밀다라가 죽음을 앞두고 여러 비구들에게 앞으로 정법을 호지하고 유정(有情)들을 이롭게 할 열여섯 명의 대아라한들에 대해서 설명했다고 전한다.
난타(難陀) : 가비라성의 왕자로 세존의 배다른 동생으로 출가하였으나 처가 그리워서 승복을 벗으려 하자 부처님의 방편으로 불교에 귀의케 하였다고 함.
난행도(難行道) : 성불하는 길에는 난행도와 이행도의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난행도는 어려운 길이고, 이행도는 쉬운 길이라고 합니다. 용수는 성불하는 방법에 대해 어려운 길과 쉬운 길 즉, 난행도와 이행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난행도(難行道)는 수행하는 사람이 자기의 힘에 의해 수행의 공을 쌓아서 불도를 증득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불하는 길이 어려운 이유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길로 들어서는 것이 자력문(自力門)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나 인간이 모두 부처의 성품을 이미 간직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스스로 개발하는 과정이 어려운 길입니다.

중도나 공, 연기의 진리를 깨닫는 것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신뢰가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길을 철저히 따르고자 하는 것이 선종(禪宗)입니다. 그러나 이 길을 가는데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어려움이 따르는데 육바라밀은 이들이 수행해야 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부처님이 인간 각자가 이 어려운 길을 택하여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를 중생들을 위하여 설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는 인간은 대개 자신을 능력을 모르고 살거나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개발할 만한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그냥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쉽고 올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그 사람들의 의지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의지처가 될 만한 대상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행도, 즉 타력문(他力門)이 제시된 것입니다.
남능북수 : 중국 선종의 제5조 홍인(弘忍) 문하에서 혜능(慧能)으로부터 *남종선이 시작되고, 그와 함께 제자로 수학했던 신수(神秀)로부터 *북종선이 시작되어, 선종이 혜능과 신수에 의해 남북으로 양분된 것을 일컫는 말.
남방불교(南方佛敎) : 아육왕 이후 불교가 전파된 지역 중에서 인도의 남부, 즉 스리랑카를 비롯한 남쪽 지역에 전래된 불교를 가리킴. 주로 팔리 어로 쓰여진 경전을 중심으로 한 소승 불교 지역이 해당함.
남섬부주(南贍部洲) : 수미산을 중심으로 남쪽에 있는 인간 세계의 이름. 남부(南部).
남순(南巡) 동자(童子) : 관세음 보살을 왼쪽에서 모시는 보처존(補處尊) 이름.
남원도옹(南院道옹) : 법명은 도옹(-"慧옹" 이라 기록한데도 있음) 속명은 寶應(보응)이라 불렀다. 河北 출신이다. 興化(흥화)의 법을 이어 가지고 汝州(여주)의 남원에서 교화 하였다. 風穴(풍혈)이 일찍 그의 회상에서 채소를 가꾸는 園頭(원두)를 맡아볼 때 도옹이 묻기를「남방의 한 방망이를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하니, 풍혈이 대답하기를「기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곳 방망이는 어떻습니까?」 라고 물었다. 도옹이 주장자를 비껴들고 하는 말이 "방망이 아래 무생법인은 기틀을 당하여 스승을 보지 않는다"(棒下無生忍 臨機不見師-봉하무생인 임기불견사)하는데서 風穴은 크게 깨쳤다.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 : 65권 70책. 팔리어로 쓰여진 불경의 총칭. 인 도로부터 스리랑카 상좌부에 전해진 것으로 스리랑카, 타이 등 의 남방 불교권에서 쓰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