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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남종선(南宗禪)-내관(內觀)

by 회심사 2017. 5. 13.
남종선(南宗禪) : 중국의 선종에서 제6조 혜능(慧能, 638∼713)을 계승한 수행의 전통. 제5조 홍인(弘忍)의 두 제자로부터 유래한 남북 양종 중에서, 장안(長安)이나 낙양(洛陽) 등의 북방에서 번성한 신수(神秀)의 종풍에 대립하여 강남(江南)의 남방에서 성행한 혜능의 종풍. *오가칠종(五家七宗)으로 발전.융성한 중국 선종의 주류. 조사선(祖師禪). 남종. *북종선. 남종선은 *불립문자(不立文字)와 돈오(頓悟)를 표방했다. 수행자가 각기 지니고 있는 불성을 깨달을 때 그대로 부처가 된다는 돈오를 표방하여, 점오(漸悟)를 표방한 신수의 북종선을 압도하였다.

아울러 불립문자의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가르침을 전하는 사제(師弟) 관계를 중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조사들의 유명한 언행을 공안(公案) 또는 *화두(話頭)로 삼아 수행하는 간화선(看話禪)이 유행하면서, 남종선은 조사선으로 불리게 되었다.
남천(南泉) : 조선시대 고종 때 승려(1868∼1936). 성은 김씨(金氏), 법호 광언(光彦), 합천 출신으로 18세에 해인사 신해(信解)에 출가하 여 장섭(仗涉)의 법을 이어받다. 선종의 중앙기관인 선학원(禪 學院)을 서울에 세운 스님.
남천축(南天竺) : 5천축(天竺) 중 하나. 인도 대륙의 남방에 자리한 여러 국가를 가리킴. 현재의 데칸 고원 이남 지역에 해당함
남탑광용(南塔光湧) : 태어날 때 이상한 광명이 그의 産室(산실)에서 넘쳐 나오므로 마굿간에 있던 말이 놀라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光湧(광용)이라 이름을 지었다. 앙산(仰山)에 가서 머리 깍고 얼마 안가서 깨쳐 그 법을 받고 남탑에서 교화하였다.
납(臘) : 한(漢) 나라 때는 한 해의 끝에 신에게 올리는 제사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불교에서는 출가 수행자가 하안거(夏安居)를 지내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그리고 해마다 한 차례의 하안거를 마치는 것을 1납으로 헤아리게 되어 출가 연수를 헤아리는 기준이 되었다. 이에 따라 출가자의 나이는 계랍(戒臘), 하랍(夏臘) 등으로 헤아려서 부른다
납의(衲衣) : 누덕누덕 기워서 만든 옷. 수행자들이 입는 옷을 일컫는 말.
납자(納子) : 납(納)은 누더기 옷이라는 뜻이다.

도를 닦는 이는 옷을 검박하게 입는데서 온 말이다.
승려들이 입는 袈裟(가사)는 본래 세상 사람들이 쓰다 버린 천 조각을 주어서 깨끗이 빨아 기워서 만든 것이므로 糞掃衣(분소의) 또는 百衲(백납)이라 하였다.

그래서 참선하는 이를 衲子라 하고, 각처를 行脚(행각)하는 스님을 운수납자(雲水衲子)라 한다. 옛글에「誰知百衲子瘡裡 三足金鳥脚天飛 (수지백납자창리 삼족금조각비)」란 글이 있다.

즉「뉘 알건가 누덕 누덕 기워 입은 누더기 속에 천지를 밝게 비출 태양이 숨어 있는 것을 !」 이것이 누더기 입은 도인, 납자의 본색을 가르킨 말이다.

따라서 도를 닦는 사람이 자기의 분수를 망각하고 사치스럽게 입는 것을 가리켜 "개가 코끼리 가죽을 걸친 것(狗被象被:구피상피)과 같다고 한다."
낭견관음(瀧見觀音) : [보문품]게송에 "관음을 염하면 불도가니가 번하여 연못이 된다"는 설에 해당하는데, 벼랑에 앉아서 용을 보는 현상이다
내공(內空) : 18공(空) 중의 하나.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 등의 6내처(內處)가 모두 공한 것.
내관(內觀) : 관(觀)·관법(觀法)·정관(正觀)이라고도 합니다. 내성(內省)에 의해 마음 속에 진리를 관찰하는 불교일반의 수행법입니다. 자기 자체를 응시하는 수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