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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나유타(那由陀)-나후라(羅 羅)

by 회심사 2017. 5. 13.
나유타(那由陀) : 나유타의 음역. 인도의 수량 단위. 아유다(阿由多)의 100배이며, 천억(千億)에 해당한다. 조(兆) 또는 구(溝)라고 번역하기도 함.
나제(那提) : 나디의 음역. ①사람 이름. 중인도 출신의 학승. 중국에서 불법이 융성하다는 것을 듣고서, 655년에 불전(佛典) 1,500여 부를 가지고 장안(長安)으로 갔다. 대자은사(大慈恩寺)에 머물면서, 현장 스님과 함께 불경 번역에 종사했다. 강 이름, 또는 강이나 하천을 뜻함.
나제가섭(那提迦葉) : 나디 카쉬야파의 음역. 석가모니의 제자 이름. 3가섭 중의 한 사람. 사화(事火) 외도였으나, *우루빈라가섭(優樓頻螺迦葉), *가야가섭(伽耶迦葉), 두 형제와 함께 제자 수백 명을 데리고 석가모니에게 귀의했다.
나찰(羅刹) : 라크샤사의 음역. 8부중(部衆)의 하나. 사람의 혈육(血肉)을 먹는 나찰은 악귀(惡鬼)의 통칭으로 쓰여지기도 함. 4천왕 중에서 북방 비사문천의 권속이다.
나찰녀(羅刹女) : 8부중(部衆)의 하나인 나찰의 여성형. 나찰이 추악한 외모를 지닌 데 대하여 나찰녀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고 함
나타 : 4대 천왕 중 북방 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의 다섯 아들 중 맏아들 이름. 그의 얼굴은 셋이며, 팔이 여덟이고, 힘이 매우 센 신이었다고 전한다. 나타 태자는 살을 깎아서 어머니에게 드리고, 뼈는 아버지에게 드린 뒤 본래 몸을 나타내고서 큰 신통을 부리면서 부모를 위해 설법하였다고 전한다. 그 나타 태자가 사찰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얼굴, 귀면상(鬼面相)의 주인공이라는 설이 있다.
나투다 : 나타나다·현현하다라는 뜻으로, 주로 부처님께서 정신적인 모습을 나타내실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나한상(羅漢像) : 나한을 조각 또는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본래 불경에서는 나한을 성문사과(聲聞四果) 의 하나로 놓으며 일체의 번뇌를 끊고 끝없는 지혜를 얻어 세상 사람들의 공양을 받는 성자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부처님의 직제자뿐만 아니라 역대 여러 나라의 존경받던 수많은 고승대덕들을 함께 일컫는 말로서 흔히 아라한이라고 부릅니다. 나한상은 바로 그 같은 불제자, 역대조사나 고승대덕을 조각이나 그림으로표현한 것입니다.

절에 가면 나한상이 출가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다소 기괴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볼수 있는 데, 이것은 바로 노비구로서 많은 수련을 쌓았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나한상에는 십대제자상과 십육나한,오백나한상이 가장 유명한데, 십육나한을 모신 전각을 응진전(應眞殿)이라 하고 오백나한을 모신 곳을 오백나한전이라 부릅니다.

나한상은 단독의 석가상이나 혹은 삼존불 좌우에 아난과 가섭이 같이 모셔져 있는 오존불을 중심으로 해서 그 좌우에 각각 배열되는데,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할 때 그 오른쪽에는 짝수 서열의 나한이 그리고 왼쪽에는 홀수 서열의 나한이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나형범지경(裸形梵志經) : 부처님께서 나형외도를 위하여 고행에 선과 악의 2취가 있다고 설한 것이다. 외도는 곧 출가하여 도과를 증득하였다고 한다. 장아함16에 수록되어 있다.
나후라(羅 羅) :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 출가하기 이전의 석가모니의 아들로서 출가의 장애가 되었다 하여 붙인 이름. 羅吼羅로도 적는다.

나호라(羅 羅), 나운(羅云, 羅雲), 복장(覆障), 장월(障月), 집일(執日). 나후(羅 ). 부처님이 성도 후, 고국 *가비라성으로 돌아왔을 때 출가하여 20세에 *구족계를 받았다. 교단 최초의 *사미였다고 한다.

출가 후에는 *사리불의 지도를 받아 수행했다. 침묵을 원칙으로 삼아 수행에 전념하여, 많은 *비구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배워 익히기를 좋아하고 자기가 지켜야 할 것을 은밀히 잘 실행한다 하여 밀행제일(密行第一)이라고 불렸다. 한편으로는 다른 제자들을 멸시하는 태도를 드러내기도 하여, 부처님으로부터 훈계를 받기도 했다. 세상에 머물며 법을 수호하는 16*나한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