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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귀명례(歸命禮)-규환지옥(叫喚地獄)

by 회심사 2017. 5. 14.
귀명례(歸命禮) : 신명을 바쳐서 귀의할 것을 다짐하며 머리를 조아려서 예배를 올리는 것
귀신(鬼神) : 흔히 죽은 사람의 영혼을 가리켜 귀신이라 하며,
천신(天神)은 영(靈), 지신(地神)은 기(祇), 인신(人神)은 귀(鬼)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귀와 신을 구분한다.
즉 귀(鬼)란 6취(趣) 즉 6도 중생의 하나이며, 신(神)이란 8부 신중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로서, 그 둘이 합해진 말이 귀신이다.

의미상으로는 위력이 있음을 귀라고 하며, 능력이 있음을 신이라고 한다.
귀신에는 선악의 구분이 있는데, 선한 귀신은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며, 악한 귀신은 중생을 괴롭히고 나쁜 짓을 자행한다.

불법을 호위해 주는 대범천(大梵天)이나 4대 천왕(天王) 등은 선한 귀신이며, 나찰(羅刹)은 악한 귀신에 속한다. 그리고 야차(夜叉)는 선하기도 하며 악하기도 한 귀신이다. 일반적으로 귀신이라 하면, 8부 신중 중에서 야차, 건달바(乾 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 羅迦) 등의 6부 귀신을 가리킨다.
귀의(歸依) : 귀의는 첫째, 귀명이라고도 합니다. 뛰어난 사람에게 귀순하여 의지하는 것으로 귀의란 절대적으로 훌륭한 것에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다른 말로 절대적으로 믿고 받들어 의지처로 삼는 것입니다. 둘째,불교에서는 불법의 기본인 불瑠洶승의 삼보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특히 부처님(불), 가르침(법), 승단(승)에 의지하는 것 또는 의지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삼귀의라고 합니다.
귀의(歸依) : 뛰어난 사람에게 가서 몸과 마음을 바쳐서 의지하는 것. 샤라나의 원뜻은 '보호하다, 피신하다, 비호물(庇護物), 피난' 등이다. 부처님의 가르침, 즉 진리의 집으로 들어가 모든 재난을 피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귀의하는 것이며, 동시에 구제받는 길이다
귀의삼보(歸依三寶) : 불, 법, 승, 3보에 귀의하는 것. ⇒ 삼귀의(三歸依).
귀자모신(鬼子母神) : 귀신의 왕 판칭카(Panclka)의 처로 자식이 1만(혹 은 1천 또는 500)이나 있다고 함. 처음에는 사신으로 인도 왕사 성 부근에 나타나 많은 아기를 잡아먹었으나,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악행을 중지하고 아기의 양육을 도우는 일을 맡았다고 함.
규기 : 사람 이름. 632∼682년 생존. 법상종의 시조. 당 나라 때 경조(京兆) 장안(長安) 사람. 속성은 위지(尉遲), 이름은 홍도(洪道). 648년에 현장(玄 )의 제자가 되어 광복사(廣福寺)에 머물렀다. 그 후 대자은사에 머물면서 현장과 함께 역경에 종사하였다. 682년 11월 13일 대자은사에서 세수 51세로 입적하였다
규봉(圭峰) : (780~841) 법명은 종밀(宗密)이며 속성은 何씨이다. 젊어서는 유교를 배웠고 스물여덟에 과거 보러 가다가 遂州 道圓禪師(수주 도원선사)를 만나 출가하여 참선하였다. 어느날 신도의 齊에 가서 圓覺經(원각경)을 읽다가 깨쳤다. 그뒤 澄觀(징관)에게「화엄경」의 깊은 이치를 전해받아 화엄종의 五祖가 되었으나 항상 禪과 敎(선과교)의 일치를 주장하였다. 저술로는「圓覺經大疏(원각경대소) 」3권과 그「釋義抄(석의초)」13권,「華嚴經綸貫(화엄경윤관)」15권,「禪源諸詮集都序(선원제전집도서)」2권,「起信論疏(기신론소)」4권,「圓覺道場修證儀(원각도장수증의)」18권 등 모두 二백여권이 있다. 당나라 會昌 1년에 예순 두 살에 입적하였다.
규환지옥(叫喚地獄) : 팔대지옥의 제4. 호규지옥(號叫地獄). 살생죄.투도죄.사음죄.음주죄를 범한 자가 떨어지는 지옥. 끓어 오르는 열탕의 큰 가마 속에 던져지거나 뜨겁게 달구어진 철로 된 방으로 쫓겨 들어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울부짖는다.
극락 : 극락(極樂)은 수마리(須摩提, sukhavati)의 번역으로 묘락, 안락, 안양(安養), 락방(樂邦)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아미타불이 계시는 안락한 이상의 세계이며, 이 정토는 보살이 닦는 인행(因行)의 보(報)로서 이루어진 보토(報土)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사바세계에서 서방으로 십만억 불토(佛土)를 지나간 곳에 있다는 아미타불의 정토로 아미타불의 전신인 법장비구의 이상을 실현한 국토라고 합니다. 아미타불이 지금도 있어 항상 설법하며, 모든 일이 구족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전혀 없는 자유롭고 안락한 이상향입니다. 사람들은 죽어서 극락왕생, 즉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염원하고 선업을 쌓으면 그곳에 태어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미타경》에는 이 정토의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는데, 이 나라에 태어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즐거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부처님의 몸과 같이 32상(相)과 신통을 얻고, 5관(官)의 대상은 모두 미묘하고, 즐겁고, 마음대로 법을 듣고, 부처님에게 공양하면 깨달음이 열린다고 합니다. 단 극락에는 변지(邊地), 의성(疑城), 태궁(胎宮) 등으로 불리는 변두리가 있어서,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혹을 품은 사람이 이곳에 태어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