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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구식(九識)-구의(九儀)

by 회심사 2017. 5. 14.
구식(九識) : 유식설에서 주장하는 8식, 즉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 말나식(末那識), 아뢰야식(阿賴耶識) 등에 아마라식(阿摩羅識)을 더한 것. 진제(眞諦)를 비롯한 구역가들이 9식설을 내세우는 반면, 현장을 비롯한 신역가들은 8식설을 내세운다. 8식설에 따르면 아마라식은 알라야식의 일면에 불과하다.
구십팔사(九十八使) : 번뇌는 마음을 부리고 어떤 일을 시키는 주체가 되므로 사(使)라고 함.
구십팔수면(九十八隨眠) : 98종의 수면, 즉 번뇌. 3계(界)의 견혹(見惑)은 88종이 있으며, 사혹(思惑)은 10종이 있다. 견혹과 사혹의 총합이 곧 98수면이다.
구야니(瞿耶尼) : 불교의 세계관에서 설하는 사대주(四大洲)의 하나. 이 나라에서는 소로써 물물교환의 기준으로 삼으므로, 우화(牛貨)를 쓰는 나라라는 뜻으로 서우화주(西 牛貨州)하고도 한다.
구업(口業) : 3업의 하나. 말로써 짓는 업.
구역(舊譯) : 중국에서는 현장(玄 , 600∼664년) 스님의 번역을 시대 구분의 기점으로 삼아서 그 이전을 구역 시대의 번역이라 하고, 그 이후를 신역(新譯) 시대의 번역이라 한다.
구원불타(久遠佛陀) : 구원신성(久遠實成)인 아미타불을 말함. 구원실성 이란 구원한 옛적에 성불하였다는 것을 뜻하고 아미타불을 가 리키는 말임. 성불한 처음이 있는 근성(近成)의 불에 대해 영원 한 과거에 이미 본래 불이었던 불을 구원실성이라 함.
구유인(俱有因) : 6인(因)의 하나. 함께 어우러지는 원인.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것. 서로 협력하여 어떤 결과를 성립시키는 조건. 세 개의 막대기가 서로 의지함으로써 서 있는 결과를 초래할 경우처럼, 서로 원인이 되고 결과가 되는 관계에서 원인을 구유인, 결과를 *사용과(士用果)라고 한다. 이 같은 관계가 마음과 마음 작용 사이에서 성립할 경우에는 원인을 *상응인(相應因), 결과를 사용과라고 한다.
구유정거(九有情居) : 3계(界) 5취(趣) 중에서 유정(有情)이 머무는 아홉 곳의 거처를 가리킴. 욕계(欲界)의 인간계, 범중천(梵衆天), 극광정천(極光淨天), 편정천(遍淨天), 무상천(無想天),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 등. 구지(九地), 구중생거(九衆生居). 구거(九居).
구의(九儀) : 아홉 가지의 의례. ① 말로 위문하는 것. ② 머리를 조아리고 경의를 표하는 것. ③ 손을 들어 높이 손하는 것. ④ 합장단공함. ⑤ 무릎을 꿇음. ⑥ 몸을 펴고 무릎을 꿇음. ⑦ 손과 무릎을 땅에 댐. ⑧ 오륜을 모두 굽힘. ⑨ 오체를 땅에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