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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문의도량

세존의 마음

by 회심사 2017. 8. 5.

    "세 곳에서 전해주신 세존의 마음"

    선의 지침 되었고

    "일생 동안 세존의 말씀"

    교의 통로 되었네

    선은 부처의 마음 교는 부처의 말씀

    가섭존자와 자리를 나누어 함께 앉으신 반 분좌,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신 염화미소,
    사라쌍수 아래서 열반에 드신지 11일째 되던 날 가섭이 오자 관 밖으로 두 발을 내어 보이심이 이른바 가섭에게 세 곳에서 선의 등불을 따로 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일생동안 인촌(人天)교, 소승(小乘)교, 돈(頓)교, 원(圓)교, 등 49년간 말씀하신 5교를 이른바 아란이 널리 가르쳤으므로 부처님은 선과 교의 뿌리이시고 선과 교를 심어 전한 이는 가섭과 아란인바 말없는 방편으로써 말없는 경지에 이르는 것은 선이고, 말 있는 방편으로써 말없는 경지에 이르는 것은 교다.

    또한 마음은 선의 방편이고 말은 교의 방편이다.
    진리는 비록 한 맛이라도 풀이에 대한 견해는 하늘과 땅의 차이, 이렇게 선과 교의 두 길을 갈라놓았다.

    마음을 전한 것이 지혜에 해당한다면 말씀을 전한 것은 지혜를 담은 지식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선은 실제의 영역을 이야기 하지 않으며 교는 추상의 영역을 말하지 않는다.

    방법과 방법이 어울려 하나 됨을 이루게 하라 !

    <선가귀감에서>

    불기2548년 11월 21일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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