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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44,45 오백명의 비구 이야기

by 회심사 2019. 2. 22.


-44,45 오백명의 비구 이야기-
    -오백 명 비구의 이야기- 기원정사에 계실 적에 부처님께서 오백 명의 비구에 관련하여 44, 45번째의 구절을 말씀하셨다. 오백 명의 비구가 부처님을 모시고 마을에 가서 탁발을 하고 기원정사로 돌아왔다. 저녁때 비구들은 그 나들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땅의 상태, 즉 평평한지 구릉이 있는지, 혹은 토양이 점토질인지 사질(邪疾)인지, 붉은 색인지 혹은 검은 색인지 등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때 부처님께서 그들에게 오시어, 그 대화의 주제를 알고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너희들이 이야기하는 땅은 (너희들) 몸 밖에 있는 것이다. 제 몸을 자세히 살펴보고 명상수행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실로 더 낫다." 그리하여 게송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44. 누가 이 땅(즉, 이 몸), 염라대왕의 세상 (네 곳의 괴로운 세계(苦界):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그리고 사람세상, 신들의 세상을 모두 살필 것인가? 누가 마치 노련한 정원사가 꽃을 잘 골라서 따는 것처럼 잘 가르쳐진 善의 길(진리(法)의 길)을 살필 것인가? 45. 공부하는 거룩한 이(the Ariya Sekha)는 이 땅(즉, 이 몸), 염라대왕의 세상, 그리고 사람세상, 신들의 세계를 모두 살필 것이다. 공부하는 거룩한 이는 마치 노련한 정원사가 꽃을 잘 골라서 따는 것처럼 잘 가르쳐진 善의 길(진리의 길)을 살필 것이다. 설법이 끝나자 오백 명의 비구들은 아라한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