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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46. 몸을 환상으로 본 비구의 이야기

by 회심사 2019. 2. 22.


-46. 몸을 환상으로 본 비구의 이야기-
    -몸을 환상으로 본 비구의 이야기-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머무는 동안 어떤 비구와 관련하여 46번째 구절을 설하셨다. 한 비구가 부처님께 마음공부의 주제를 받은 후에 숲으로 갔다.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그의 수행은 진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는 부처님께 돌아가 다른 가르침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신기루를 보았다. 그것은 단지 물이 있는 것 같은 환영일 뿐이었다. 그 순간 그는 몸 또한 환상처럼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몸의 비실체성에 관한 생각을 품은 채, 그는 아찌라바띠강의 강둑에 도착했다. 강가의 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동안 물거품이 부서지는 것을 보면서 그는 몸의 본성이 무상함을 깨달았다. 그러자 곧 부처님께서 그의 앞에 몸을 나투셔서 말씀하셨다. "내 아들아. 이제 네가 깨달은 것처럼 이 몸은 물거품처럼 무상하고, 환상처럼 실체가 없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시를 읊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46 이 몸이 물거품처럼 무상하다는 것을 알고, 환상처럼 실체가 없다는 것을 이해한 사람은 마귀의 꽃 (세 가지의 굴레-번뇌의 굴레, 업의 굴레, 과보의 굴레)을 꺾어서 죽음의 왕의 눈길을 벗어나리. (열반의 실현을 의미함) 설법이 끝나자 그 비구는 아라한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