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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부처님 십대 제자

by 회심사 2017. 4. 25.


卍-부처님 십대제자-卍
    부처님이 살아 계실 때 부처님을 따르던 제자들로서 당시의 불교 교단내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사람을 열사람 꼽아 십대제자라 한다.

    (1) 사리불(지혜제일)
    그는 목건련과 함께 부처님께 귀의 하였다.
    지혜제일이라 불릴 정도로 갖가지 지식에 능통하고 통찰력도 뛰어났으며 교단의 통솔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으며 부처님을 대신하여 교리를 설명하기도 하였다.

    (2) 목건련(신족제일)
    그는 사리불과 함께 육사외도에 있다가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그는 신통력이 뛰어나서 신족제일이라 불리었으며 무엇보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신통력으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전생의 업보로 지옥에서 고통 당하는 것을 보고 지옥으로 가서 어머니를 구제한 일화가 있다.

    (3) 가섭(행법제일)
    그는 법을 가장 잘 행하였고 특히 부처님의 심중을 잘 헤아렸다고 한다.
    그 유명한<염화시중>의 장본인이다.

    (4)수보리(해공제일)
    부처님의 제자중 부처님의 공(空)사상을 가장 잘 이해한 제자였다.
    그래서 공사상이 가장 잘 집약된 후대의 반야경에서는 수보리가 설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5)부루나(설법제일)
    그는 부처님 귀의 이전에 바라문에서 많은 공부를 하여 매우 해박하여 설법을 가장 잘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무척이나 적극적인 성격이어서 서방에서 포교에 힘쓰다가 그 곳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6)가전연(논의제일)
    그는 교화에 매우 많은 활약을 하였고 교리에 대한 논의에 뛰어났다고 한다.

    (7)우바리(지계제일)
    그는 원래 비천한 출신으로 왕조의 이발사 였다.
    후에 왕족의 청년들과 함께 귀의하였으며, 특히 계율을 잘 지켰다고 한다.
    후대에 계율을 모두 암송하여 불교의 율장이 성립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8)라후라(밀행제일)
    그는 부처님이 태자였을 때 나은 아들로서 라후라는 인도어로<장애물>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부처님이 지었다고 한다.
    그는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자신의 본분을 다하였다고 한다.

    (9)아나율(천안제일)
    > 그는 부처님의 사촌 동생이라 한다.
    수행 중에 졸다가 부처님께 책망을 받고 서원을 세워 잠을 자지않고 열심히 공부하다가 질병을 얻어 시력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대신에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천안(天眼)을 얻었다 한다.

    (10)아난(다문제일)
    그는 부처님의 사촌 형제였다고 한다.
    그는 부처님을 항상 옆에서 수행하면서 부처님의 행적을 가장 많이 보고 들었다.
    후에 경전을 편찬할 때 가장 많은 역할을 하였다.
    경전의 시작에 <여시아문 :나는 이렇게 들었다>는 아난의 기억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