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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오체투지(五體投地)하는 법

by 회심사 2017. 4. 26.


卍-오체투지(五體投地)하는 법-卍
    불자가 삼보께 올리는 절은 오체투지(五體投地)의 큰절을 원칙으로 한다.
    이 오체투지(五體投地)의 예는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몸의 동작으로서 가장 경건한 예법이다.

    진정한 예배는 마음속의 교만함이 없어야 하는데 이 오체투지의 예는 교만과 거만을 떨쳐버리는 행동예법이라 한다.

    오체라함은 몸의 다섯 부분인데 양팔꿈치, 양무릎 이마를 말한다.
    오체투지(五體投地)하는 순서는 합장한 차려자세를 준비사제로 하여
    1) 무릎 꿇는 동작,
    2)오른손부터 땅을 짚는 동작
    3) 왼손과 이마를 땅에 대는 동작
    4) 손바닥을 위로하여 부처님을 받드는 동작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무릎 꿇는 동작인데 차려 자세에서 그대로 두 무릎만 땅에 대면된다.
    땅에 댄 두 무릎은 나란히 붙어 있어야하며 벌어져서는 안 된다.
    이때 두발의 발가락은 땅을 딛고 서 있어야 한다.

    둘째 오른손부터 땅을 짚는 동작인데 이때는 두 가지 동작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는 오른손으로 땅을 짚는 동작이고 다른 하나는 땅을 딛고 있는 발을 발등이 땅에 닿도록 하여 깔고 앉는 동작이다.
    이 때 오른발이 아래에 놓이고 그 위에 왼발이 놓여지게 한다.

    셋째 왼손과 이마를 땅에 대는 동작인데 허리를 더 깊이 숙이면서 가슴근처에 남아있는 왼손을 오른손과 적당한 간격으로 나란히 하여 왼쪽 무릎 앞에 놓고 허리를 그대로 숙여서 이마를 두 손 사이의 땅에 닿도록 한다.
    이때 몸 숙이는 반동에 의하여 둔부가 발에서 떨어져서는 안 된다.

    위와 같은 자세에서 손바닥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두 팔꿈치가 자연 스럽게 땅에 닿고 두 무릎이 땅에 닿는 상태가 되어 오체투지(五體投地)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넷째 손바닥을 위로 향하는 동작인데 완전히 오체투지(五體投地)가 이루어진 후에 두 손을 뒤집어 약간 들어올려서 부처님 발을 받듬과 같은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일어서는 동작은 절하는 순서의 정반대의 순서에 따라 행하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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