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예배-卍
즉,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양하며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는 것, 공덕이 있는 곳에 함게 기뻐하며, 언제나 법을 청하여 듣고 일체중생을 위하여 발원하며 아무리 작은 선행이라도 그 공덕을 일체중생을 위해 돌리는 것 등이다.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예배 예배는 부처님께 절을 하는 것으로 삼보를 생각하며 직접 몸을 굽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이다. 예배를 즐겨하면, 그만큼 진리의 문이 가까이 있는 셈이고, 아만과 아집을 버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불자가 가장 먼저 익힐 것은 예배이다. 몸을 굽혀 가장 낮은 자세를 갖추고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하고 찬탄함으로써 예배는 몸과 마음과 뜻을 맑히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예배는 지극한 마음과 정성어린 동작이 함께 갖추어져야 한다. 불교의 예배법은 나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 어느 나라에서는 전신을 완전히 바닥에 대고 엎드리는 경우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오체투지로써 근본 정신은 자기를 낮추고 부처님을 받드는 것이다. 오체투지란 몸의 다섯 곳을 바닥에 닿게 하는 것으로 양팔꿈치와 양무릎 그리고 이마를 땅에 대는 것이다. 손은 합장하고 가슴에 모아 반듯이 선 자세에서 허리를 똑바로 한 채 무릎을 굽혀 앉은 뒤 왼손을 가슴에 가볍게 대고, 오른손을 먼저 바닥에 내리고 왼손을 내려 바닥에 닿게 하면서 고개와 허리를 자연스럽게 굽혀 이마가 땅에 닿을 때까지 숙인다. 이때 손바닥을 뒤집어 귀 높이로 올려 부처님을 떠받드는 모양을 한다. 다시 합장하고 천천히 일어선다. 이때 마음을 모아 몸이 흐트러지지 않게 천천히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무렇게나 하지 않도록 한다. 보통은 삼배를 하는데 108배, 1080배, 3천배 등 여러번 거듭하는 경우에도 빨리 하는 것보다는 집중해서 절하는 동작 하나하나에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서는 엎드린 상태에서 합장한 손을 이마에 대고 다시 한번 간절한 마음을 표한다. 예배의 공덕은 하심과 공경에 있다. 삼보에게 예배했던 것과 똑같이 일체중생에게도 예배.공경할 수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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