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경(目連經) : 목건련이 지옥에 떨어진 그의 어머니를 구하는 것을 말한 경문으로, 음력 백중날 이 경을 읽고 기도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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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木魚) : 목어는 나무를 깍아 잉어 모양을 만들고 속이 비게 파내어 안쪽의 양 벽을 나무 막대기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법구입니다. 물 속의 중생을 제도하고 게으른 수행자를 경책하는 뜻이 담긴 목어는 조석예불 염불 독경 때 쓰는 사물의 하나로서, 대를 알리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중국의 선원(禪院)에서는 아침 죽 때와 낮의 밥 때에 쓰던 것입니다. 어고(魚鼓) ·목어고(木魚鼓) ·어판(魚板) 또는 '나'라고도 하며, 사찰에서 물고기 모양의 목어를 두드리는 데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칙수백장청규(勅修百丈淸規)> 권하 ,<법기장(法器章)> 목어조(木魚條)에 보면 물고기는 밤에도 눈을 뜨고 있으므로 수행자로 하여금 잠을 자지 않는 물고기처럼 항상 개어 있어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뜻에서라고 밝히고 있고, 또 다른 의미는 물 속에 사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뜻이 담긴 목어가 만들어진 유래에 대해서는 <증수교원청규(增修敎苑淸規)) 권하 <법기문(法器門)) 목어조(木魚條)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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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沐浴) : 물을 기얹어서 몸을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이역감기. 서열(暑熱)의 나라 인도에서는 목욕은 생활상 필수이므로, 불교교단에서도 목욕은 허용되고 있었습니다. 고대이래 인도인은 성스러운 갠지스의 물로 목욕하면, 더러움이나 죄가 씻어진다고 생각했는 데, 불교교단에서는 목욕에 대해 엄중한 제규(制規)를 마련하여, 방일(放逸)해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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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木人) : 나무로 만든 인형입니다. 이 인형이 노래한다고 하는 것은,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불교의 깊은 진리도, 인간의 상식이나 사고로는 포착할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목인방(木人方)에서 노래하고 석녀(石女)가 일어나 춤을 춥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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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木鐸) : 둥글게 만든 목어(木魚)를 우리나라에서는 목탁이라 합니다. 독경이나 염불할 때 두들겨서 박자를 맞추고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사용합니다. 식사 때 대중을 모으기 위해서도 칩니다. 아침 저녁에 예불할 때 , 절을 할 때를 알리기 위한 신호로 쓰기도 합니다. 목탁을 길게 똑똑똑또또또독······ 하고 칠 때는 무릎을 꿇고 큰 절을 합니다. 짧게 칠 때는 합장한 채 허리만을 굽혀 반절을 합니다. 목탁을 자세히 보면 물고기를 닮았습니다. 손잡이쪽은 꼬리고 가운데 갈라진 부분은 고기의 입입니다. 눈은 양쪽으로 나있습니다. 고기의 속은 모두 비워서 두들기면 입부분과 눈부분이 두드린 소리를 한 번 더 공명시키고 다듬어서 맑고 둥글게 만듭니다. 악기로 치면 훌륭한 타악기입니다. 목탁의 재료로는 살구나무가 좋다고 합니다. 목탁은 목어(木魚)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목어는 나무로 깍은 물고기 모양입니다. 지금도 절에는 목어를 매달아 사용합니다. 목어가 간소화된 것이 목탁이라고 보면 대과가 없을 것입니다. 목탁이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고기가 밤에 잠을 잘 때에도 눈을 뜨고 있음을 본뜨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절에서 수행하는 스님에게는 잠이 큰 마군입니다. 그래서 잠을 쫓기 위한 도구로 목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기 모양을 한 목탁의 유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느 스님이 스승의 말을 안 듣다가 입적하여 죽은 뒤 물고기가 되었습니다. 그 물고기는 전생의 업이 두터워서 등에 나무가 났습니다. 나무난 물고기는 누군가가 업을 벗겨주어 등의 나무를 제거해 주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때 한 스님이 멀리 외국으로 불교공부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고기는 그 스님을 찾아서 자기의 사연을 고백하고 참회하였습니다. 스님은 물고기를 위해 재를 올리고 나무를 제거해준 다음 그 나무로 물고기의 모양을 만들어서 두루 대중에게 보이며 경책했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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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석(木鐸釋) : 새벽에 목탁을 치며 염불하면서 경내를 도는 의식의 일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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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환자(木患子) : 무환자과의 낙엽 교목. 열매는 염주의 소재가 된다. 무환자(無患子) 또는 목란자(木欒子)나무라고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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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사(夢中事) : 꿈 속의 일. 허망한 인생이 바로 꿈을 꾸고 있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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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각(妙覺) : 불과(佛果)를 말함. 보살 수행의 계위(階位) 중 마지막 단계. 등각위(等覺位)에 있는 보살이 다시 무명을 끊고 이 지위에 들어간다. 온갖 번뇌를 끊어 버린 부처의 자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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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경(妙境) : 불가사의한 경계. 관법의 지혜로 볼 때에는 그 대상인 만법의 하나 하나가 모두 실상의 이치를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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