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담란(曇鸞)-담연(擔然)

by 회심사 2017. 5. 13.
담란(曇鸞) : 사람 이름. 476∼542년 생존. 북위(北魏) 시대 때 안문(雁門) 지역 출신으로서, 성씨는 미상. 오대산(五臺山)으로 출가하여, 중론(中論), 백론(百論), 십이문론(十二門論), 대지도론(大智度論) 등 4논서에 정통하였다. 한때 선경(仙經)에 심취했으나, 51세 때 정토교(淨土敎)에 귀의했다. 요산사(遙山寺)에서 세수 67세로 입적했다. 정토왕생론주(淨土往生論註), 찬아미타불게(讚阿彌陀佛偈) 등을 저술했으며, 후세에 사론종(四論宗)의 조사로 칭송받았다. 정토 5조(祖) 중 제1조이다.
담마가라(曇摩迦羅) : 다르마칼라의 음역. 사람 이름. 중인도 출신의 학승 이름. 바라문교에서 불교로 개종하였으며, 250년경에 중국 낙양(洛陽)으로 들어가 백마사(白馬寺)에 머물렀다. 중국에서 최초로 수계(受戒)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법(戒法)을 전수해 준 인물이다.
담마난제(曇摩難提) : 법희라 번역한다. 384 부진 건원 20년 중국 장안에 와서 도안·축불념과 함께 중아함증일아함 비담심 등 106권을 번역하고 뒤에 도장이 관내에 쳐들어올 때에 서역으로 돌아갔다.
담마밀다(曇摩蜜多) : (356∼442) 법수라 번역한다. 계빈국 사람으로 어려서 출가하여 많은 경전을 배우고 특히 선법에 조예가 깊었다. 424년 촉에 갔다가 장주에 이르러 장사사에서 선관을 짓다. 434년 종산의 정림하사에 들어가다. 87세에 입적하였다.
담마야사(曇摩耶舍) : 법칭. 경률을 박람하여 깨달음이 뭇사람에 뛰어났다. 나이 30세에 과를 얻지 못하고 연일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전정각고하여 전과를 뉘우치다. 백사사에서 주하였다.
담무갈(曇無竭) : ① 달마울가타의 약칭. 법성·법용·법상·법기라 한다. ② 비구의 이름으로 중국 유주 황룡 사람이다. 속명은 이씨. 법용이라 한다. 420년 담랑 등 25인과 함께 인도에 가서 성지를 순례하고 광주에 돌아와 관세음수기경 등을 번역하였다.
담무덕부(曇無德部) : 율종5부의 하나로 담무덕비구가 세운 부종이다. 불멸 후 백년경 우바모다라한 5제자의 한 분. 계율장에서 세운 일부로 율명을 사분율이라 한다.
담무참(曇無讖) : 다르마크샤마의 음역. 사람 이름. 중인도 출신의 학승. 소승을 배운 뒤 대승에 입문하였다. 412년 북량(北 ) 시대 때 고장(姑臧)에 들어와 역경에 힘쓰다가, 세수 49세 때 살해되어 생을 마쳤다.
담시(曇始) : 동진의 승려로 관중 사람이다. 고구려 광개토왕 때에 진나라에서 경·율 수십 권을 가지고 고구려 요동에 와서 교화하여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온 시초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담연(擔然) : 고려 승려로 성은 손씨이며 시호는 대감국사. 예종의 사랑을 받았으며, 인종의 고문이 되었다. 말년에는 진주 단곡사에 있었다. 현재 이곳에는 사의 비석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