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견저자이파비(見猪子而把鼻)-결계(結界)

by 회심사 2017. 5. 14.
견저자이파비(見猪子而把鼻) : 옛날 어떤 스님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멧돼지가 쫓아와서 대들기에 그 코를 쥐어잡고 소리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의 코를 잡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은 모두 제 마음이 움직이므로 그 틈을 타서 마가 침노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 생각으로 마를 지어낸 것이다.
견지(見地) : 성문승의 예류과(預流果)에 해당하는 지위. 4제(諦)의 이치를 터득하여 3계(界)의 견혹(見惑)을 끊고, 처음으로 성과(聖果)을 성취한 지위를 가리킴.
견처(見處) : 유루법(有漏法)의 다른 말. 유루(有漏)의 모든 법은 신견(身見), 변견(邊見), 사견(邪見), 견취견(見取見), 계금취견(戒禁取見) 등 5견을 일으키는 주처가 된다는 뜻. 견해(見解)와 같은 뜻.
견취(見取) : 4취(取) 중의 하나. 잘못된 견해에 집착하는 것. 5견(見) 중의 하나로서, 견취견(見取見)의 줄임말.
견혜(堅慧) : 사라마티의 번역. 사람 이름. 중인도 나란다사의 학승. 4, 5세기경 대승 논사의 한 사람으로서 외도 및 소승을 논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승법계무차별론(大乘法界無差別論), 구경일승보성론(究竟一乘寶性論), 입대승론(入大乘論) 등을 저술했다. 사라말저(娑 末底), 실치라말저(悉恥羅末底).
견혹(見惑) : 혹(惑)이란 마음의 미혹, 번뇌를 뜻함. 사물에 집착하는 망상으로 일어나는 번뇌
견효자이작고(見孝子而斫股) : 옛날 어떤 스님이 좌선을 하고 있는데 상복을 입은 사람이 송장을 메고와서 하는 말이「당신이 왜 우리 어머니를 죽였느냐?」고 달려들어 시비 끝에 도끼로 그 상주를 찍었는데 자기 다리에서 피가 흘렀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이 또한 제 생각으로 마를 지어낸 것이다.
결(結) :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번뇌의 인이 되어 생사를 결집하고 또는 중생을 계박하여 해탈하지 못하게 하므로 결이라 한다. 이는 곧 생사의 인이 된다.
결가부좌(結跏趺坐) : 좌법(坐法)의 하나. 석가모니의 좌법에서 유래됨. 양 다리를 교차시켜서 앉되,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고, 오른쪽 발을 왼쪽 허벅다리에 올려놓는다. 여러 가지 좌법 중에서 결가부좌가 가장 안온하여 피로하지 않다고 함. 전가좌(全跏坐), 본가좌(本跏坐), 불좌(佛坐), 여래좌(如來坐). 결가(結跏).
결계(結界) : 계율의 호지(護持)를 위해서 일정한 구획을 정하여 대중(大衆)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 구획의 안은 계내(界內), 구획의 밖은 계외(界外)라고 함. 섭승계(攝僧界), 섭의계(攝衣界), 섭식계(攝食界) 등이 있다. 반다야사만(畔陀也死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