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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경론(經論)-경행(經行)

by 회심사 2017. 5. 14.
경론(經論) : 불보살이 설한 내용을 담은 경(經)과 논(論). 3장(藏) 중에서 경장(經藏)과 논장(論藏)을 가리킴.
경봉정석(鏡峰靖錫,1892-1982) : 통도사스님, 聖海南炬의 제자. 경봉은 호, 詩號는 圓光 본명은 金鏞國. 밀양사람. 1892년(고종29) 密陽郡 부내면 계수동에서 父 金榮奎 母 안동權씨 사이에서 태어나다. 7세에 밀양읍의 漢文私塾에서 한학을 공부하다. 16세에 양산 통도사 聖海에게 출가하고 明新學校를 거쳐 1912년 海曇율사에게 具足戒를 수지하다.

통도사 강원을 나오고 巡廻布敎師로 전국을 다니며 포교하고, 1925년 통도사 念佛萬日會 회장이 되어 30여년간 主導하다. 이후 제방을 편력하며 當代의 善知識을 參訪하고 통도사 極樂庵에서 눕지않고 앉아서 參禪에 몰두, 마침내 36세인 1927년 11월 20일 三更에 見燭舞하고 대도를 성취하다.(我是訪吾物物頭 目前卽見主人樓 呵呵逢着無疑惑 優鉢花光法界流:悟道頌) 그후 五臺山 漢巖, 直指寺 齊山, 大覺寺 龍城, 鄭田岡에게 깨달음을 확인하고 書信往來로 교분을 두터이하다. 1932년 통도사 불교전문강원장에 취임하고 1935년 통도사 주지에 피선, 1941년 朝鮮佛敎禪理參求院(지금의 禪學院) 이사장을 거쳐 1949년 다시 통도사 주지에 再任되다.

1953년 11월 極樂護國禪院 祖室에 추대되어 이후 30여년간 주하며 후학과 불자들을 提接하다.
1967년 서울 탑골공원에 '卍海禪師記念碑'를 세우고 '경봉장학회'를 설립하기도 하였다.한시와 묵필에도 뛰어났으며 선지식으로는 드물게도 70여년동안 계속 日記를 남기기도 하였다. 1982년 7월 17일(음 5월27일) 입적하니 세수 91 법납 75였다.(三笑窟일지, 불교신문<1982.7.25>) 저서:[法海] [속法海] [圓光閒話集] [三笑窟日誌] [火中蓮華消息]등
경사(經師) : 경문(經文)을 독송하는 법사(法師). 율사(律師), 논법사(論法師), 선사(禪師) 등에 대칭되는 말. 경문(經文)을 종이에 서사(書寫)하는 이. 경문이나 서화(書畵)의 표지 장정을 담당하는 이.
경쇠 : 타악기의 일종. 법구(法具)의 하나. ⇒ 경(磬).
경안(輕安) : 심소(心所) 중의 하나. 심신이 가볍고 안락한 상태. 구사론에서는 대선지법(大善地法) 중의 하나로 꼽는다. 혼침( 沈).
경장(經藏) : 삼장(三藏)의 하나. '경'이라고 호칭되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한꺼번에 일컫는 말. 여기에는 인생과 세계의 진리를 제시하는 기본적인 교리와 바른 삶을 제시하는 훈화가 담겨 있다. 석가모니가 아닌 다른 부처님의 설법도 여기에 포함되며, 간혹 부처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전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제자들의 교설도 여기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경전(經典) : 기본적이며 준거가 되는 교법과 의칙(儀則). 교법이 담겨 있는 서적을 총칭하는 말. 불경(佛經)을 가리킴.
경지(境智) : 경(境)이란 인식의 대상, 고로 소증(所證)의 리(理). 지(智) 란 능증 (能證)의 지혜. 지혜와 진리의 합일(合一)을 구하여 수 행해서 드디어 경지를 이룬 상태를 부처라고 함.
경책(警策) : 선가에서 좌선할 때 조는 것을 막대기로 때려 깨우치게 하 는 도구.
경행(經行) : 일정한 구역를 걸면서 도는 것. 좌선 수행할 때 졸음을 쫓거나 피로를 풀기 위해서, 또는 수행자가 운동삼아서 걸어다니는 것을 통칭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