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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불법을만나고/卍-법문의도량

부처님 오신날에 생각해 본다.

by 회심사 2017. 8. 5.

    나에게 지금 왕궁의 부귀영화와 왕위의 권력이 있다면 중생의 구재를 위하여 미련 없이 버릴 수 있을까 ?

    권력과 부귀를 버릴 수 있었던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존경 받을 만 합니다.

    자신의 안일과 편안함을 위해 이기적으로 치닫는 현대인에게 부처님의 6년 고행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는 것일까?

    물질만능에 퇴색되어 더욱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어 불안해하고 공포와 번뇌로 고통 받고 있는 현대 인류에게 부처님은 모든 인류를 불안과 공포로부터 해방 시 키고 전도된 삶의 가치관을 바로잡아 인간이 자유롭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제시 하였습니다.

    벌레의 목숨은 말할 것 없고 사람 목숨조차도 곤충 목숨보다도 더 가볍게 여겨 자살 폭탄이다,

    분신자살이다, 테러다, 전쟁이다. 분쟁이다,
    경악과 공포를 금치 못하게 하는 오늘날 살인마 앙굴리마라를 제도하여 착한 사람으로 만들어 공포에 떨고 있던 마가다국의 백성들을 편안케 하셨던 부처님의 교화를 오늘 생각하여 봅니다.

    오늘 부처님 오심은 어두웠던 세상에 횃불이 되고 베고픈 자에게 밥이, 목마른 자에게는 물이, 불행한 자에게 행복이, 절망하는 자에게 희망이 되십니다.

    이 세상에 부처님 오심을 다시 찬탄하며 우리 모두 자비와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마음과 마음을 활짝 열고 부처님 오심을 봉축합시다.

    이날을 기하여 우리 큰 서원을 세우고 지극한 정성으로 영원히 꺼지지 않은 마음의 등불을 올려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밝혀 온 누리가 밝고 자유로운 세계가 되도록 기원 드립시다.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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